뮤직카우 "상반기 음악저작권 평균 수익률 5.21%"
등록 2026.09.21 14:17:11
발매 16년 지나도 저작권료 '쏠쏠'…뮤직카우 상반기 정산 결과 공개
뮤직카우 상반기 1주당 저작권료 1위는 루그 '오늘…그녀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음악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에 상장된 곡들의 올해 상반기 평균 저작권료 수익률이 5.21%로 집계됐다.
21일 뮤직카우가 공개한 올 상반기 주요 정산 정보에 따르면, 저작권료 상위권은 발매한 지 10년이 넘은 곡들이 차지했다.
음악증권 1주당 저작권료가 가장 많았던 곡은 루그의 '오늘…그녀가'로, 6개월간 세전 1만5570원이 정산됐다. 이어 패티김 '그대 내 친구여', MC몽 '죽을 만큼 아파서(Feat.멜로우)', 다비치 '모르시나요', 태양 '나만 바라봐' 순이었다. 이들 상위 5곡은 발매 후 평균 16.2년이 지난 곡이다.
공연에서 발생한 저작권료만 보면 패티김 '그대 내 친구여'가 가장 많았다. 다비치 '모르시나요', 변진섭 '숙녀에게', 지드래곤 '1년 정거장', 브라운아이드소울 '바람인가요'가 뒤를 이었다. 뮤직카우는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한 베테랑 가수들의 곡이 상위권에 대거 오른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
투자자 관심도 오래된 곡에 몰렸다. 상반기 뮤직카우 이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아티스트는 아이유였고 빅뱅, 악뮤, god, 다비치가 뒤를 이었다. 많이 검색된 곡에는 izi '응급실', 다비치 '모르시나요', 빅마마 '체념', 쿨 '아로하' 등 발매 10년이 넘은 곡이 다수 포함됐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정산 결과는 특정 시점의 흥행뿐 아니라, 음악이 오랜 기간 소비되면서 지속적으로 저작권료를 만들어내는 음악저작권 자산의 특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며 "특히 다양한 세대의 곡들이 스트리밍과 공연 등 여러 매체를 통해 꾸준히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다는 점이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뮤직카우는 최근 수년간 연평균 저작권료 수익률도 7~9% 수준을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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