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놓쳤지만 함께 웃은 지유찬 "김영범 덕분에 애국가 들어"[나고야AG]
등록 2026.09.21 20:52:34
김영범·지유찬,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금·동 획득
![[도쿄(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1일(현지 시간) 오후 일본 도쿄도 고토구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영범, 동메달을 획득한 지유찬이 기뻐하고 있다. 2026.06.21.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21449747_web.jpg?rnd=20260921200517)
[도쿄(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1일(현지 시간) 오후 일본 도쿄도 고토구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영범, 동메달을 획득한 지유찬이 기뻐하고 있다. 2026.06.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수영 남자 단거리 에이스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아시안게임 2연패를 놓친 아쉬움 속에서도 김영범(강원도청)과의 동반 메달에 기쁨을 드러냈다.
지유찬은 21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초94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김영범은 21초66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대회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땄던 지유찬은 비록 2연패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두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기 후 지유찬은 "1위로 들어와 2연패를 이루는 것이 목표였기에 아쉽다. 그래도 결과에는 충분히 만족한다"며 "영범이가 1위를 해서 애국가도 들을 수 있었다. 의미 있는 대회였다"고 돌아봤다.
![[도쿄(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1일(현지 시간) 오후 일본 도쿄도 고토구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영범, 동메달을 획득한 지유찬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6.21.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21449422_web.jpg?rnd=20260921181936)
[도쿄(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1일(현지 시간) 오후 일본 도쿄도 고토구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영범, 동메달을 획득한 지유찬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6.21. [email protected]
우승을 놓친 아쉬움보다 함께 목표를 이뤘다는 기쁨이 컸다.
지유찬은 "나 아니면 영범이 중 한 명은 반드시 1위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영범이의 컨디션이 워낙 좋아 보여 그가 해낼 수도 있겠다고 봤다"며 "개인적으로는 함께 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였는데, 그대로 이뤄져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범은 이날 오전 예선에서 21초71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한 데 이어 오후 결승에서 이를 0.05초 더 앞당겼다.
지난 20일 남자 자유형 100m에서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도청)를 제치고 은메달을 거머쥔 그는 이날 자신의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이자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영범의 활약은 지유찬에게도 자극이 됐다.
지유찬은 "기록 경신은 나에게도 동기부여가 된다. 다음 아시안게임에도 정말 도전하고 싶다"며 "오랜만에 다시 21초대 기록을 낸 만큼 오늘은 편하게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미소지었다.
![[도쿄(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1일 오전 일본 도쿄도 고토구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 한국 지유찬이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2026.06.21.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21448200_web.jpg?rnd=20260921122521)
[도쿄(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1일 오전 일본 도쿄도 고토구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 한국 지유찬이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2026.06.21. [email protected]
지유찬은 "지난해에는 훈련도 잘됐고 컨디션도 정확히 맞아떨어져 좋은 기록으로 세계선수권 결승까지 갈 수 있었다"면서도 "올해는 선발전 때부터 기록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그런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결과는 정말 만족할 만하다"고 말했다.
자유형 50m에서 메달을 챙긴 지유찬은 남자 접영 50m에서도 기록 단축에 도전한다.
그는 "대회 첫 경기가 잘 풀리면 마무리도 대체로 좋다. 접영 50m에서는 내 기록 경신을 목표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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