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대국 총리와 사진 촬영' 이란 아즈문, 4개월 만에 대표팀 복귀
등록 2026.09.22 12:50:00
"조국 위해 싸울 기회 다시 찾아 행복"
![[알라이얀=AP/뉴시스] 이란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 2024.02.03.](https://img1.newsis.com/2026/03/28/NISI20260328_0001136955_web.jpg?rnd=20260922124647)
[알라이얀=AP/뉴시스] 이란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 2024.02.03.
AP통신은 22일(한국 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불참했던 아즈문이 4개월 만에 이란 축구대표팀에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아즈문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재 심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다. (국가대표로 데뷔했던) 2014년부터 오늘까지, 이 유니폼을 입고 정말 많은 일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 번도 나 자신이 국가대표팀과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겉으로 표현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이 국가대표팀이 그리웠다. 내가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싸울 기회가 다시 찾아와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아즈문은 루빈 카잔, 로스토프, 제니스 상트페테르부르크(이상 러시아), 레버쿠젠(독일), AS로마(이탈리아)를 거치며 이란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 2014년 국가대표로 데뷔한 뒤엔 세 차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2015, 2019, 2023)과 두 차례 월드컵(2018, 2022)을 경험했고, A매치 91경기 57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3월 적대국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아랍에미리트(UAE) 총리와 함께 찍은 사진이 SNS에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란 국영 언론 이란인터내셔널은 아즈문이 국가대표팀에서 제명됐다고 전했고, 결국 아즈문은 생애 세 번째 월드컵 출전을 눈앞에서 놓쳤다.
그런 아즈문이 국가대표팀에 재승선하면서 9~10월 A매치를 나서게 됐다.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이란은 오는 24일 우즈베키스탄, 29일 러시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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