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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억 바스키아·118억 쿠사마…크리스티 홍콩 가을경매

등록 2026.09.26 06:06:00

박서보 ‘묘법’ 최고 14.7억…이우환·김창열·윤형근 출품

29~30일 홍콩 더 헨더슨서 20·21세기 미술 경매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1960–1988), 고대의 과학자(Ancient Scientist), acrylic, oilstick and Xerox paper collage on canvas, 169 × 156 cm, executed in 1984, 추정가: HK$56,000,000-76,000,000 / US$7,200,000-9,700,000 / 한화 약 97억-132억 원 *재판매 및 DB 금지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1960–1988), 고대의 과학자(Ancient Scientist), acrylic, oilstick and Xerox paper collage on canvas, 169 × 156 cm, executed in 1984, 추정가: HK$56,000,000-76,000,000 / US$7,200,000-9,700,000 / 한화 약 97억-132억 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장 미셸 바스키아의 1984년작이 최고 추정가 132억원에 홍콩 경매에 나온다. 지난달 별세한 야요이 쿠사마의 대형 ‘호박’도 최고 118억원에 새 주인을 찾는다.

크리스티는 오는 29~30일 홍콩 더 헨더슨 아시아 태평양 본부에서 ‘20/21세기 미술 가을 경매’를 개최한다. 바스키아와 쿠사마를 비롯해 자오우키, 게르하르트 리히터, 폴 세잔 등 근현대 거장들의 작품이 출품된다.

29일 이브닝 경매의 최고가 작품은 바스키아의 ‘고대의 과학자(Ancient Scientist)’다. 해골 형상이 화면을 압도하는 1984년작으로 추정가는 5600만~7600만 홍콩달러(약 97억~132억원)다.

쿠사마의 2011년작 ‘호박(YHP)’도 경매에 처음 나온다. 대형 화면을 검은 바탕과 노란 호박으로 채운 작품으로 4800만~6800만 홍콩달러(약 83억~118억원)에 추정됐다.
쿠사마 야요이(YAYOI KUSAMA, 1929–2026), 호박 (YHP)(A-Pumpkin (YHP)), acrylic on canvas, 130.2 × 162 cm, painted in 2011, 추정가: HK$48,000,000-68,000,000 / US$6,200,000-8,700,000 / 한화 약 83억-118억 원 *재판매 및 DB 금지

쿠사마 야요이(YAYOI KUSAMA, 1929–2026), 호박 (YHP)(A-Pumpkin (YHP)), acrylic on canvas, 130.2 × 162 cm, painted in 2011, 추정가:
HK$48,000,000-68,000,000 / US$6,200,000-8,700,000 / 한화 약 83억-118억 원 *재판매 및 DB 금지



자오우키의 1956년작 ‘은하수-09.11.1956’도 눈길을 끈다. 작가의 ‘갑골문’ 시기를 대표하는 대형 작품으로 추정가는 약 78억~130억원이다. 리히터의 1991년작 ‘추상화’는 약 66억~95억원에 출품된다. 세잔의 ‘푸른 접시’와 200여 년 만에 경매에 등장하는 피터 폴 루벤스의 풍경화도 선보인다.

한국 작가 작품도 대거 출품된다.

박서보의 1982년작 ‘묘법 8-82’가 약 9억5000만~14억7000만원으로 한국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추정가를 받았다. 이우환의 ‘조응’은 약 5억2000만~8억6000만원, 김창열의 ‘회귀 STM201610’은 약 5억2000만~8억6000만원이다. 이성자의 ‘대지 No.1’과 ‘나의 남십자성 여관 3번, 2002년 4월’, 윤형근의 ‘번트 엄버 & 울트라마린 블루’도 경매에 오른다.

경매에 앞선 프리뷰는 22일부터 29일까지 홍콩 더 헨더슨에서 열린다. 크리스티는 올해 아시아 진출 40주년을 맞았다.

크리스티홍콩경매 한국 작품 출품작 *재판매 및 DB 금지

크리스티홍콩경매 한국 작품 출품작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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