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북中대사, 北최북단 두만강 인근 중국군 묘역 참배
등록 2026.09.23 12:25:33
왕야쥔 주북 중국대사, 묘역 참배하고 기념식수도
![[베이징=뉴시스] 왕야쥔 주북한 중국대사는 22일 오전 두만강 인근 접경지역인 함경북도 온성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묘를 참배했다고 주북 중국대사관이 밝혔다.(사진=주북한 중국대사관 위챗 계정 갈무리) 2026.09.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3/NISI20260923_0002247657_web.jpg?rnd=20260923115643)
[베이징=뉴시스] 왕야쥔 주북한 중국대사는 22일 오전 두만강 인근 접경지역인 함경북도 온성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묘를 참배했다고 주북 중국대사관이 밝혔다.(사진=주북한 중국대사관 위챗 계정 갈무리) 2026.09.23 [email protected]
23일 주북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왕야쥔 주북 중국대사는 전날 오전 함경북도 온성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묘를 참배했다.
이날 중국 측에서는 진옌광 주청진총영사가 수행했으며 북한 측에서 박영호 함경북도 인민위원회 외사국 국장, 리철준 온성군 인민위원회 외사부 부장 등이 동행했다.
왕 대사 일행은 묘역에서 제사 의식을 진행한 뒤 측백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
왕 대사는 북한 측이 묘역을 관리해준 데 대해 감사하면서 "오늘 양측이 함께 이 측백나무를 심으면서 지원군 열사들의 정신이 영원히 빛나고 중·조선(북한) 우정이 영원히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피로 굳건히 다져 온 전투적 우의를 계승·발양해 중·조 관계가 시대에 맞게 더욱 발전함으로써 양국 인민에게 더 큰 혜택을 가져다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리 부장은 "김정은 총서기가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기념시설의 관리·유지보수 업무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조선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조·중 전통 우의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비록 지금은 식수철이 아니지만 조선은 이 측백나무를 정성껏 보살펴 조·중 관계처럼 가지와 잎이 무성하고 푸르름을 잃지 않고 늠름하게 자라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북한 최북단의 한 언덕에 있는 온성군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묘는 함경북도에서 유일한 중국군 묘역으로 맞은 편에 있는 중국 지린성 옌볜(延邊·연변)조선족자치주의 투먼(圖們·도문)시와 두만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다.
북한 측 자료에 따르면 해당 묘역에는 합장묘 1기에 중국군 7명의 유해가 안장돼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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