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나라 전통춤경연대회 최우수상, '살풀이춤' 나애리
등록 2026.09.23 13:40:28
금상은 '무산향' 춘 조민주
44명 지원해 최종 4인 수상

제20회 온나라 전통춤경연대회 수상자들.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국립국악원이 주최한 제20회 온나라 전통춤경연대회에서 '살풀이춤'을 선보인 나애리씨가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립국악원은 지난 22일 국악원 우면당에서 본선 경연과 시상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온나라 전통춤경연대회는 1981년 국악경연대회 무용 부문으로 출발해 2006년 단독 대회로 독립했다.
민속춤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궁중춤을 과제로 경연하는 전통춤 경연의 장이다. 올해 대회에는 총 44명이 예선에 출전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8명이 본선 경연을 치러 최종 4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제20회 온나라 전통춤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자 나애리.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우수상에 이어 금상인 국무총리상은 '무산향'을 춘 조민주(한예종 졸업)씨에게 돌아갔다. 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한나림(부산대 졸업)씨, 동상(국립국악원장상)은 김초희(한예종 4학년)씨가 각각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재학 중인 나애리씨는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지금처럼 한결같이 바른 마음으로 계속 춤을 추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승미 국립국악원장은 "온나라 전통춤경연대회는 20여 년간 전통춤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는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경연 경험이 예술가로서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국악원도 그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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