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안전종합센터 건립…"2028년 상반기 준공"
등록 2026.09.23 15:20:14
기후부·기상청·경북도·포항시 협약
![[포항=뉴시스] 기후에너지환경부-기상청-경북도-포항시가 23일 기상청 서울본부에서 ‘포항 지진 안전 종합 센터(가칭)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사진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박용선 포항시장,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 이미선 기상청장,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사진=포항시 제공) 2026.09.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3/NISI20260923_0002247919_web.jpg?rnd=20260923151312)
[포항=뉴시스] 기후에너지환경부-기상청-경북도-포항시가 23일 기상청 서울본부에서 ‘포항 지진 안전 종합 센터(가칭)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사진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박용선 포항시장,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 이미선 기상청장,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사진=포항시 제공) 2026.09.23.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기상청-경북도-포항시는 23일 기상청 서울본부에서 ‘포항 지진 안전 종합 센터(가칭)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MOU)’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4개 기관은 ▲2028년 상반기 포항 지진 안전 종합 센터 준공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조직·인력·예산 등 운영 기반 마련 ▲지진 관측 장비 운영·관리·지진 안전 교육·체험 시설 운영 ▲지진 연구 성과 공유·산학연관 협력 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그간 센터는 준공 이후 운영을 맡을 기관이 정해지지 않아 부지 사용 허가 등 관련 절차가 지연됐으나, 이번 협약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센터를 건립하고 기상청이 운영하며, 경북도·포항시가 센터 활성화를 위한 행정 지원에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포항 지진 안전 종합 센터는 2017년 포항 지진을 촉발한 옛 지열 발전 부지에 조성하며, 기후부가 총 사업비 220억원(전액 국비)을 들여 2028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센터에 지열 발전 부지 안전관리·모니터링시스템 고도화, 지진 분석 기술 개선, 지진·단층 정보 연구 등 지진 관련 연구 기능이 들어선다.
또 지진 안전 교육·체험 시설을 운영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지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지진 발생 때 행동 요령 등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항 지진 안전 종합 센터를 지진 연구와 안전 교육을 아우르는 지진 안전 거점으로 조성하고, 지역 사회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포항 등 경북 동해안과 국내 지진 대응 역량 강화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포항 지진으로 시민들이 겪은 아픔과 트라우마가 컸던 만큼 지진 안전 종합 센터가 지진의 교훈을 되새기고, 시민은 물론 국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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