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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수선공부터 동네 미용실까지…추석 앞둔 광주에 온정

등록 2026.09.23 16:10:57

광주 5개 자치구에 후원금품 4억6200여만원 모여

[광주=뉴시스]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과 서구아너스 등 관계자들이 30일 광주 서구청에서 1인 가구를 위한 '이웃 온(ON) 데이'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서구 제공) 2025.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과 서구아너스 등 관계자들이 30일 광주 서구청에서 1인 가구를 위한 '이웃 온(ON) 데이'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서구 제공) 2025.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추석을 앞두고 광주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구두 수선공과 동네 미용실 등 골목 상인들도 힘을 보탰다.

23일 광주 5개 자치구에 따르면 올해 추석을 맞아 각 구청에 기탁된 후원금품은 모두 4억62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동구에서는 구두 수선점을 운영하는 김주술 대표가 307만5000원을 기탁했다. L7 충장 바이 롯데호텔 등의 성금을 더해 동구에는 총 1907만5000원이 모였다.

광산구에는 9건, 9000여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이 들어왔다. 농협중앙회 광주본부와 함께 미용실, 떡갈비집, 마트 등 지역 소상공인들이 쌀과 물품을 내놓으며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도왔다.

북구에는 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2억800여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이 모였다. 12건의 기탁 중 후원금은 3600만원이다. 종교시설과 지역 경영자협의회 등이 기탁한 쌀과 명절 선물세트는 지역 내 복지시설 241곳에 전달됐다.

서구에는 6건, 1억원 상당의 기부가 이어졌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는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에 명절 꾸러미를 지원했다. 서광주농협 노동조합과 서구새마을회도 물품을 기탁했다.

남구에서는 KB국민은행과 월드쉐어, 피플위드피플,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6건에 걸쳐 455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와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는 여러 자치구에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명절 연휴를 안정적이고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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