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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정상회담]트럼프 "주요 의제는 AI…현상태 유지 원해"

등록 2026.09.24 22:15:58

AI 속도조절론 거부…"중국도 같은 입장"

한국 25일 오전 0시30분에 미중 회담

[앤드루스 합동기지=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23일(현지 시간) 미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해 마중 나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 2026.09.24.

[앤드루스 합동기지=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23일(현지 시간) 미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해 마중 나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 2026.09.24.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인공지능(AI)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시 주석과 함께하는 중대한 날이다. 초지능(Super Intelligence)이 큰 논의 주제가 되겠지만, 나는 그것을 정확히 지금 있는 그대로 두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그것이 중국의 입장이기도 하다"면서 "우리의 가드레일(안전판)은 법무부"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AI를 인공지능이 아니라 초지능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AI가 가진 부정적 어감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그간 AI 빅테크를 중심으로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개발 속도를 제한하는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음모론으로 규정하며 반박해왔다. 중국 정부 역시 AI 개발에 대한 일률적인 규제엔 동의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반응을 내놓은 바 있다.

다만 개발 규제까진 아니더라도, AI 악용 가능성에 대한 공동 대응이나 소통 채널 구축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20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회담 후 "미국이 국가 안보와 관련한 AI 사안에 대응하기 위한 통보 체계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 주석은 전날 미 메릴랜드주 앤드루스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했으며, 오는 25일까지 머무르며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미중 정상회담은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0시30분께 시작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멜리니아 여사와 함께 직접 공항으로 마중나가 극진한 예를 표하기도 했다.

그는 별도의 게시물에서는 "어제 공항에서 시 주석을 만났는데, 그 어느 때보다 강하고 활기차고 건강해 보였다"며 "시 주석 부인도 물론 아름다웠다"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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