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개방 협상 제안 이란 외무, 30일까지 뉴욕 머무를 것"
등록 2026.09.27 03:15:47
![[바그다드=AP/뉴시스]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간 중 미국 측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및 핵 협상 재개를 제안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오는 30일(현지 시간)까지 뉴욕에 머물 예정이라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을 인용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26일 보도했다. 사진은 아라그치 장관이 지난 6월 28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기자회견 중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6.09.27.](https://img1.newsis.com/2026/06/28/NISI20260628_0001382433_web.jpg?rnd=20260628233131)
[바그다드=AP/뉴시스]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간 중 미국 측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및 핵 협상 재개를 제안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오는 30일(현지 시간)까지 뉴욕에 머물 예정이라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을 인용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26일 보도했다. 사진은 아라그치 장관이 지난 6월 28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기자회견 중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6.09.2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간 중 미국 측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및 핵 협상 재개를 제안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오는 30일(현지 시간)까지 뉴욕에 머물 예정이라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을 인용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26일 보도했다.
IRNA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그는 지난 24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일정한 조건이 충족된다면 7일째 되는 날 호르무즈 해협을 열고 협상을 재개한다는 내용의 계획을 중재자들을 통해 미국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란이 내건 조건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 적대행위 중단 ▲이란 동결 자산 일부 해제 ▲이란 해상 봉쇄 해제·석유 제재 철회다. 미국 측이 이를 7일간 준수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열고 핵 협상을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아라그치 장관은 지난 22일 뉴욕에서 카타르 중재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 트럼프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 등을 만나 협상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기자들에게 이란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너무나 크게 패배하고 있기 때문에 해협을 즉시 개방하는 합의를 맺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 "완전한 통제권"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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