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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전쟁 팔레스타인 사망자 7만4016명 달해

등록 2026.09.27 17:10:50수정 2026.09.27 17:20:24

휴전 이후 1145명 숨져…이스라엘군 가자 절반 이상 통제

[가자시티=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가자시티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당시 파손된 건물이 무너져 팔레스타인 민방위대원들이 잔해 속 시신과 생존자를 찾고 있다. 이번 사고로 어린이 포함 팔레스타인 주민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매몰됐다. 2026.09.16

[가자시티=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가자시티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당시 파손된 건물이 무너져 팔레스타인 민방위대원들이 잔해 속 시신과 생존자를 찾고 있다. 이번 사고로 어린이 포함 팔레스타인 주민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매몰됐다. 2026.09.16


[예루살렘=AP/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3년 10월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전쟁이 발발한 이래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7만4000명을 넘어섰다고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이 밝혔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27일 전날까지 가자지구에서 전쟁 여파로 목숨을 잃은 팔레스타인인이 7만4016명에 달했고 부상자도 17만5068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은 거의 3년 전 하마스가 주도한 무장대원들이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공격하면서 시작했다.

당시 하마스는 약 1200명을 사살했으며 대부분 민간인이었다. 또한 251명을 붙잡아 인질로 끌고갔다.

지난해 10월10일 발효한 휴전으로 격렬한 전투는 중단했지만 이스라엘군의 가자 공습은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위협이나 공격에 대응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휴전 이후에만 팔레스타인인 1145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보건부는 하마스가 주도하는 가자정부 산하로 상세한 현지 사망자 기록을 관리하고 있다. 해당 기록은 유엔 기구와 국제기구들이 대체로 신뢰할 수 있는 자료로 인정하고 있다.

다만 가자지구 보건부는 사망자를 민간인과 무장대원으로 구분하지 않는다. 보건부는 전체 사망자 가운데 절반 정도가 여성과 어린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한편 휴전 이후 이스라엘군 병사 7명 역시 목숨을 잃었다.

미국 중재로 성사된 휴전의 주요 사항들은 대부분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현재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의 절반 이상을 통제하고 있다. 하마스는 무장 해제에 나서지 않았으며 새로운 팔레스타인 정부가 아직 출범하지 않았다. 가자지구 재건도 시작되지 않은 상황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가 무장 해제를 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이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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