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학위과정 외국인 유학생 1년 새 49.1% 늘었다
등록 2026.09.28 08:47:42
도내 전체 외국인 유학생 2만2456명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내 학위과정 외국인 유학생이 1년 사이 49.1%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의 2배이며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28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6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도내 전체 외국인 유학생은 2만2456명이다.
이는 전년(1만6109명) 보다 6347명(39.4%) 늘었으며 서울·경기·부산에 이어 전국 4위다.
이중 학위과정 유학생은 전년 1만2566명에서 올해 1만8736명으로 49.1% 늘었다.
학사과정은 1만4333명이며 연구인력 중심의 석·박사 대학원 과정은 4403명으로 전년(2901명)보다 51.8% 늘었다.
도는 이를 유치 규모 증가 및 학위과정 중심 구조를 잡은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도는 베트남·우즈베키스탄·몽골·키르기스스탄·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 경북학당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현지에서 유학생에게 한국어와 경북학을 미리 가르치고 있다.
해외 유치설명회를 통해 대학 간 교류도 매년 지원하고 있다. 대학 입학 후에는 K-Social(소셜) 과정으로 한국어와 경북학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형 초청장학제도(K-GKS)는 자연·공학계열 석·박사 유학생에게 졸업 후 3년간 경북에 정착하는 조건으로 전 학기 장학금을 지원한다.
도는 2년째 운영 중인 산업캠퍼스 실습인턴제로 도내 기업과 유학생을 잇고 지역특화형 비자(F-2-R)를 인구감소지역 시·군과 연계했다.
광역형 비자로는 특정활동(E-7) 취업 요건을 완화해 체류 경로를 마련했다.
도 이상수 지방정부전략국장은 "유학생 3만명 유치 목표를 위해 앞으로도 경북에서 배우고 일하고 살아가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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