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협 5년간 금융사고 114억…"농협은행만 109억"
등록 2026.09.29 16:13:04
농·축협에선 5억여원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최근 5년여 동안 충북지역 농협은행과 농·축협에서 발생한 피해액이 114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은 2021~2026년 8월 농협은행 및 농·축협 금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도내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모두 15건, 사고 금액은 114억6105억원에 달했다.
특히 농협은행 금융사고가 심각했다. 이 기간 사고 건수는 2건이었지만, 사고 금액은 109억4978만원으로 전체 피해 규모의 95.5%를 차지했다.
지역별 사고 금액에서도 서울(280억3812만원·11건), 경기(270억8644만원·8건)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많았다.
반면 도내 농·축협에서는 13건의 사고로 5억1126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부산(1억2750만원·2건)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적은 수치다.
김 의원은 "금융사고를 사전에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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