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42%가 스프링클러 없다…"예산 확대 필요"
등록 2026.09.29 16:17:54
건설 임대 96만호 중 약 40만호

(사진=신성범 국회의원실 제공) 2026. 09. 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마련된 임대주택 96만여호 가운데 약 40만호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신성범 의원(거창·함양·산청·합천)이 29일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LH 건설임대주택 96만1873호 중 41.8%에 해당하는 40만1587호에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단지 기준으로는 전체 1469개 단지 중 32.5%인 477개 단지가 스프링클러 미설치 단지로 집계됐으며, 단지 내 스프링클러가 전혀 설치되지 않은 '전층 미설치' 세대 비율은 주택 유형별로 차이를 보였다.
영구임대주택은 전체 16만8753호 중 81.7%인 13만7919호가 전층 미설치 상태로 집계됐으며, 50년 공공임대주택은 전체 2만6254호 중 58.1%(1만5264호), 국민임대주택은 55만663호 중 31.7%(17만 4641호)가 전층 미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신혼부부 등이 주로 입주하는 행복주택의 스프링클러 전층 미설치 비율은 전체 15만2411호 중 3.8%(5724호)에 그쳤다. 이는 고령자·취약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영구임대나 50년 공공임대주택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신성범 의원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마련된 임대주택의 스프링클러 미설치 세대가 42%에 달하는 것은 문제"라며 "특히 노후 임대주택의 화재안전 강화를 위해 스프링클러 설치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