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 아니어도 '라방' 뜬다…메타, 인스타 라이브 광고 국내 출시
등록 2026.09.30 09:52:40
스토리·릴스·피드에 방송 노출…외부 링크 연결도 지원
팔로워 1000명 이상 계정 대상…별도 광고 영상 제작 불필요
다이슨·큐텐재팬 시범 활용…판매 수수료 없이 광고비 부과
![[서울=뉴시스] 메타 CI (사진=메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30/NISI20250930_0001957330_web.jpg?rnd=20250930084624)
[서울=뉴시스] 메타 CI (사진=메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하는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팔로워가 아닌 일반 이용자에게도 광고로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 진행 중인 방송 영상을 스토리나 릴스, 피드에 곧바로 노출하고 구매 페이지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메타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광고'를 30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라이브 방송 자체를 광고로 활용한다. 광고주는 별도의 홍보 영상을 만들지 않고 진행 중인 방송을 더 많은 이용자에게 보여줄 수 있다. 메타는 제품 구매 의향이 높은 이용자에게 방송을 노출해 시청자층을 넓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팔로워 1000명 이상인 프로페셔널 또는 크리에이터 계정에서 이용할 수 있다. 광고 관리자와 메타 비즈니스 스위트, 인스타그램 앱에서 광고를 집행한다. 일반 광고 단가가 적용되며 별도의 판매·거래 수수료는 없다.
광고는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게재된다. 스토리에서는 방송 영상이 최대 15초간 재생되고 릴스와 피드에서는 이용자가 화면을 스크롤할 때까지 재생된다.
방송에 웹사이트나 앱, 왓츠앱 등으로 연결되는 외부 링크를 추가할 수도 있다. 방송 전에는 알림 광고를 집행해 관심 있는 이용자가 시작 알림을 받도록 할 수 있다. 광고 성과는 도달·노출·동영상 조회 등의 지표로 확인한다.
메타는 내부 조사에서 100달러 이상 예산으로 라이브 방송 광고를 집행한 사업자의 시청자 수가 광고를 집행하지 않았을 때보다 약 24배 높았다고 밝혔다. 또 25건의 성과를 측정한 연구에서는 구매 건수가 17.1% 증가했고 광고비 대비 매출액(ROAS)은 2.7배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ROAS는 광고에 따른 매출 등 전환 가치를 광고비로 나눈 지표다. 매출을 기준으로 ROAS가 2.7배라면 광고비 100만원당 매출 270만원이 발생했다는 뜻이다.
한편 '라이브 방송 광고' 국내 출시를 앞두고 다이슨과 이베이재팬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재팬' 등이 시범 도입에 참여했다.
김우성 이베이재팬 퍼포먼스 마케팅 매니저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는 인터랙티브한 소통 방식을 바탕으로 Z세대 등 K-뷰티 주요 소비자와 소통하는 핵심 채널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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