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서울 지하철, AI로 선로 점검…KSA 인증
등록 2026.09.30 10:22:46
4호선 전동차 탑재 '선로시설 검측시스템'
![[서울=뉴시스] 선로시설 검측시스템. (자료=서울교통공사 제공) 2026.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02251637_web.jpg?rnd=20260930101819)
[서울=뉴시스] 선로시설 검측시스템. (자료=서울교통공사 제공) 2026.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29일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4호선 전동차에 설치·운영 중인 선로시설 검측시스템으로 AI+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선로시설 검측시스템은 영업 열차에 점검용 카메라 등 검측 장비를 설치해 열차 운행 중 촬영·수집한 선로 시설물 수치를 인공 지능(AI)이 분석하는 장치다.
전기·토목·궤도 분야 시설물 변형이나 비정상 상태를 인공 지능이 분석한다. 이상이 발견되면 해당 정보를 담당 직원에게 알람으로 전달해 현장 확인과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한다.
영업 열차 운행 시간에는 인공 지능으로 선로 시설물을 검측하고 열차 운행이 끝난 새벽 시간에는 기존과 같이 현장 인력이 직접 선로를 점검한다.
선로시설 검측시스템은 실제 운행 과정에서 축적되는 검측 수치와 시설물 학습 수치를 바탕으로 딥러닝 분석을 할 수 있다.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인공 지능이 시설물 상태를 보다 정교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획득한 AI+인증은 한국표준협회(KSA)와 와이즈스톤이 공동 개발한 AI 분야 품질인증제도다. 이번 선로시설 검측시스템은 AI+인증 과정에서 인공 지능 기능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는지를 검증받았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번 AI+인증은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지하철 안전 관리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열차 운행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사람이 놓칠 수 있는 위험 요소까지 한 번 더 확인하는 촘촘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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