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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골'부터 '씻김굿'까지…10월 제주서 전통공연 두 편

등록 2026.09.30 10:58:37

10월3일, 24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제주=뉴시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에서 10월3일과 24일 각각 공연되는 우리음악앙상블 풍경소리 '숨골-숨쉬는 섬 제주', 국립남도국악원 '씻김굿'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2026.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에서 10월3일과 24일 각각 공연되는 우리음악앙상블 풍경소리 '숨골-숨쉬는 섬 제주', 국립남도국악원 '씻김굿'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2026.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 자연의 물길을 음악으로 풀어낸 창작국악과 남도 지역의 전통 굿을 만날 수 있는 공연이 10월 제주문예회관 무대에 잇따라 오른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10월3일과 24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우리음악앙상블 풍경소리의 '숨골-숨쉬는 섬 제주'와 국립남도국악원의 '씻김굿'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숨골-숨쉬는 섬 제주'는 10월3일 오후 7시30분 열린다. 2026 공연장상주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우리음악앙상블 풍경소리의 창작 작품이다.

공연은 제주 화산지형에서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어 흐르는 통로인 '숨골'을 소재로 제주 자연의 순환과 제주 사람들의 삶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제주 사람들의 삶과 기억 등을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풀어낸다.

10월24일 오후 5시에는 국립남도국악원의 '씻김굿'이 무대에 오른다.

씻김굿은 서남해안지역에서 전승돼 온 넋 굿으로 망자가 이승에서 저승으로 편히 건너갈 수 있도록 넋을 위로하고 씻어주는 의례다. 살아생전의 좋지 못했던 기억과 마음의 앙금을 씻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죽음과 삶에 대한 한과 슬픔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전통공연이다.

'숨골-숨쉬는 섬 제주'는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www.eticketjeju.co.kr)에서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씻김굿'은 1층 1만5000원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 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jeju.go.kr/jejucultu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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