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충북 8월 광공업생산 호조…소비는 3달째 부진

등록 2026.09.30 11:00:30

생산지수 1년 전보다 30.6%↑

대형소매점 판매지수는 7.1%↓

8월 충청지역 산업활동 동향. (사진=충청지방데이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8월 충청지역 산업활동 동향. (사진=충청지방데이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8월 충북지역 산업 생산과 소비 지표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광공업 생산은 1년 전보다 늘었지만, 소비는 부진했다.

국가데이터처 충청지방데이터청이 30일 발표한 '8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광공업 생산 지수(계절조정·2020년=100)는 162.3으로, 전달보다 4.1%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30.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생산이 1년 전보다 60.3% 증가했다.

전기장비(121.0%)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늘었고, 전기·가스·증기업(23.6%)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자동차(-20.5%), 고무·플라스틱(-16.1%), 화학제품(-4.5%) 등의 생산은 줄었다.

8월 광공업 출하도 전월 대비 6.4% 감소했지만, 1년 전보다는 23.8% 증가했다.

전기장비(88.4%),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52.3%), 전기·가스·증기업(25.3%) 업종이 1년 새 증가했다. 자동차(-17.9%), 고무·플라스틱(-14.8%), 비금속광물(-14.2%) 업종의 출하 실적은 감소했다.

지역 제조업 재고는 전월 대비 1.8%, 전년 동월 대비 4.6% 각각 감소했다.

전기장비(30.4%), 자동차(19.2%), 식료품(4.3%) 업종의 재고가 늘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업종의 재고는 49.1% 줄었고, 기계장비(-22.3%), 고무·플라스틱(-14.7%) 업종도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 상품 소비를 보여주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2020=100)는 84.3으로 전년 동월 대비 7.1% 줄었다.

2분기 2.3%로 증가했다가 6월 -4.2%로 감소 전환해 석 달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7월 -12.1%보다 감소 폭은 줄었다.

유통업태별로는 백화점 판매는 1년 전보다 5.5%, 대형마트는 8.2% 줄었다.

상품군별로는 의복 판매가 늘어났지만, 신발·가방, 가전제품, 화장품, 기타상품, 음식료품, 오락·취미·경기용품은 모두 판매가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