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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AX 전환' 로드맵 발표…AI 의료체계 구축

등록 2026.09.30 11:45:44

개원 35주년 사업 본격화

2031년까지 단계적 적용

[청주=뉴시스] 충북대학교병원 통합로비 전경 (사진=충북대병원 제공)

[청주=뉴시스] 충북대학교병원 통합로비 전경 (사진=충북대병원 제공)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대학교병원이 개원 35주년을 맞아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AX(AI Transformation) 전환'에 나선다.

충북대병원은 28일 본원에서 개원 3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AX 전환 로드맵'을 발표했다. '더 많은 시간을 환자에게, AX가 함께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단순 AI 기술 도입을 넘어 진료·간호·행정 과정에 데이터를 활용해 업무 방식을 바꾸는 것을 AX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AX 전환은 2026~2027년 기반 구축을 시작으로 2028~2029년 연구·시범사업, 2030~2031년 현장 적용, 2032년 이후 지역 확산 등 4단계로 진행된다.

초기에는 AI 활용 기준과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성과가 확인된 기술을 실제 진료와 업무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과 직원의 반복 업무를 줄이고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충북대병원에서 축적한 AX 경험을 지역 의료기관과 국립대병원 등으로 확대해 지역·필수·공공의료 분야의 AI 활용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충북대병원, 'AX 전환' 로드맵 발표…AI 의료체계 구축


김원섭 병원장은 "AI는 의료진을 대신하는 기술이 아니라 더 나은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며 "충북대병원에 적합한 AX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환자에게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북대병원은 AX전략센터와 AI정책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AI 진료시스템 도입과 의료 AI 연구, 연구용 GPU 인프라 구축, AI Champion 양성 등도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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