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삼성, '갤럭시 탭 S12' 공개…안드로이드 태블릿 최초 포토샵 탑재

등록 2026.10.01 08:53:30수정 2026.10.01 09:10:31

울트라 5.1㎜·14.6형 대화면…NPU 성능 전작 대비 61% 향상

최대 23시간 배터리·대화면 최적화 갤럭시 AI…S펜도 기본 제공

7일 국내 출시…플러스 154만9900원·울트라 189만9700원부터

삼성전자는 1일 갤럭시 탭 S12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2+로 구성된 '갤럭시 탭 S12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갤럭시 탭 S12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1일 갤럭시 탭 S12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2+로 구성된 '갤럭시 탭 S12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갤럭시 탭 S12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과 대화면 생산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12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2+'를 공개했다. 최대 23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와 최신 갤럭시 AI를 적용하고, 안드로이드 태블릿 최초로 어도비 포토샵을 기본 탑재해 업무·학습·창작 활용도를 높였다.

삼성전자는 1일 갤럭시 탭 S12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2+로 구성된 '갤럭시 탭 S12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두 제품 모두 S펜을 기본 제공하며 오는 7일 한국을 비롯해 미국·영국·독일·인도·일본 등에 출시된다.

갤럭시 탭 S12 울트라는 5.1㎜ 두께에 14.6형 대화면을 갖췄다. 갤럭시 탭 S12+는 전작 탭 S10+보다 얇고 가벼워졌으며, 화면 크기는 기존 12.4형에서 12.6형으로 확대됐다.

울트라 5.1㎜ 두께에 NPU 61%↑…최대 23시간 사용

갤럭시 탭 S12 울트라는 전작인 갤럭시 탭 S11 울트라와 같은 5.1㎜ 두께를 유지하면서 프로세서 성능을 높였다.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 대비 신경망처리장치(NPU)는 약 61%, 중앙처리장치(CPU)는 약 19%,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약 17% 성능이 향상됐다. 강의 영상을 보면서 필기하고 AI에 질문하는 등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때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새로 설계한 3D 베이퍼 챔버는 고사양 작업에서 발생하는 열을 분산해 장시간 성능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배터리는 동영상 재생 기준 갤럭시 탭 S12 울트라가 최대 23시간, 갤럭시 탭 S12+가 최대 21시간 사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약 95분 만에 완전 충전할 수 있다.

울트라는 14.6형(369.9㎜) 대화면을 적용해 여러 자료를 동시에 확인하는 문서 작업이나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다. S12+는 베젤을 줄이면서 12.6형(320.4㎜)으로 화면을 넓혔다.

두 모델에는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최대 16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를 실시간으로 조절하는 '비전 부스터'도 적용했다. 스피커는 4채널 음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한 화면서 영상·필기·AI 동시에…대화면 맞춤 갤럭시 AI

갤럭시 탭 S12 시리즈는 안드로이드 17 기반 '원 UI 9'을 탑재해 대화면에 맞춘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한다.

멀티 윈도우를 활용하면 화면을 최대 3개 영역으로 나눠 자료 검색이나 영상 시청, 노트 필기, AI 기능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강의를 보면서 삼성 노트에 내용을 적고 AI 어시스턴트에 질문하는 식이다.

삼성 노트에 작성한 필기는 '노트 어시스트'로 바로 요약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S펜은 육각형 디자인을 적용해 필기와 드로잉 시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도록 했다.

별도 판매되는 '프로 키보드'에는 알루미늄 소재와 '갤럭시 AI 키'가 적용돼 AI 어시스턴트를 빠르게 호출할 수 있다.

구매자에게는 '구글 AI 프로' 6개월 무료 구독권도 제공한다. '제미나이 노트북'을 이용하면 노트와 이미지, 녹음, 파일 등 여러 형태의 자료를 한 작업공간에 모아 정리할 수 있다.

삼성 브라우저에도 AI 기능을 적용했다. 여러 탭의 내용을 한꺼번에 요약하거나 이전에 봤던 웹페이지 내용을 찾아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1일 갤럭시 탭 S12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2+로 구성된 '갤럭시 탭 S12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1일 갤럭시 탭 S12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2+로 구성된 '갤럭시 탭 S12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드로이드 태블릿 최초 포토샵 기본 탑재…7일 국내 출시

외부 서드파티 앱 지원도 확대했다. 갤럭시 탭 S12 시리즈에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가운데 처음으로 '어도비 포토샵'이 기본 탑재된다.

태블릿 화면과 S펜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드로잉과 이미지 편집 작업을 할 수 있으며, 포토샵 모바일 프리미엄을 4개월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노트 필기 앱 '노타빌리티'는 6개월 무료 이용과 첫 구독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굿노트, 루마퓨전, 노션,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등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약 80만원 상당의 서드파티 앱 무료 이용·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탭 S12 시리즈는 그레이와 실버 두 가지 색상, 5G와 와이파이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 탭 S12 울트라는 16GB 메모리·1TB 저장용량, 12GB·512GB, 12GB·256GB 등 3개 사양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189만9700원부터 301만8400원이다. 갤럭시 탭 S12+는 12GB·512GB와 12GB·256GB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154만9900원부터 206만9100원이다.

삼성전자는 1~6일 삼성닷컴에서 출시 사전알림 신청을 진행한다. 알림 신청 뒤 제품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갤럭시 워치 울트라2, 갤럭시 워치9, 갤럭시 버즈4 프로를 제공한다.

아울러 갤럭시 탭 S12 시리즈 두 제품은 최대 7회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와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갤럭시 탭 S12 시리즈는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역량을 키우며,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사용자를 위한 프리미엄 태블릿"이라며 "강력한 하드웨어에 최신 갤럭시 AI를 결합해 사용자가 최상의 생산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