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탭 S12' 공개…안드로이드 태블릿 최초 포토샵 탑재
등록 2026.10.01 08:53:30수정 2026.10.01 09:10:31
울트라 5.1㎜·14.6형 대화면…NPU 성능 전작 대비 61% 향상
최대 23시간 배터리·대화면 최적화 갤럭시 AI…S펜도 기본 제공
7일 국내 출시…플러스 154만9900원·울트라 189만9700원부터

삼성전자는 1일 갤럭시 탭 S12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2+로 구성된 '갤럭시 탭 S12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갤럭시 탭 S12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과 대화면 생산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12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2+'를 공개했다. 최대 23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와 최신 갤럭시 AI를 적용하고, 안드로이드 태블릿 최초로 어도비 포토샵을 기본 탑재해 업무·학습·창작 활용도를 높였다.
삼성전자는 1일 갤럭시 탭 S12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2+로 구성된 '갤럭시 탭 S12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두 제품 모두 S펜을 기본 제공하며 오는 7일 한국을 비롯해 미국·영국·독일·인도·일본 등에 출시된다.
갤럭시 탭 S12 울트라는 5.1㎜ 두께에 14.6형 대화면을 갖췄다. 갤럭시 탭 S12+는 전작 탭 S10+보다 얇고 가벼워졌으며, 화면 크기는 기존 12.4형에서 12.6형으로 확대됐다.
울트라 5.1㎜ 두께에 NPU 61%↑…최대 23시간 사용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 대비 신경망처리장치(NPU)는 약 61%, 중앙처리장치(CPU)는 약 19%,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약 17% 성능이 향상됐다. 강의 영상을 보면서 필기하고 AI에 질문하는 등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때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새로 설계한 3D 베이퍼 챔버는 고사양 작업에서 발생하는 열을 분산해 장시간 성능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배터리는 동영상 재생 기준 갤럭시 탭 S12 울트라가 최대 23시간, 갤럭시 탭 S12+가 최대 21시간 사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약 95분 만에 완전 충전할 수 있다.
울트라는 14.6형(369.9㎜) 대화면을 적용해 여러 자료를 동시에 확인하는 문서 작업이나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다. S12+는 베젤을 줄이면서 12.6형(320.4㎜)으로 화면을 넓혔다.
두 모델에는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최대 16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를 실시간으로 조절하는 '비전 부스터'도 적용했다. 스피커는 4채널 음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한 화면서 영상·필기·AI 동시에…대화면 맞춤 갤럭시 AI
멀티 윈도우를 활용하면 화면을 최대 3개 영역으로 나눠 자료 검색이나 영상 시청, 노트 필기, AI 기능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강의를 보면서 삼성 노트에 내용을 적고 AI 어시스턴트에 질문하는 식이다.
삼성 노트에 작성한 필기는 '노트 어시스트'로 바로 요약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S펜은 육각형 디자인을 적용해 필기와 드로잉 시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도록 했다.
별도 판매되는 '프로 키보드'에는 알루미늄 소재와 '갤럭시 AI 키'가 적용돼 AI 어시스턴트를 빠르게 호출할 수 있다.
구매자에게는 '구글 AI 프로' 6개월 무료 구독권도 제공한다. '제미나이 노트북'을 이용하면 노트와 이미지, 녹음, 파일 등 여러 형태의 자료를 한 작업공간에 모아 정리할 수 있다.
삼성 브라우저에도 AI 기능을 적용했다. 여러 탭의 내용을 한꺼번에 요약하거나 이전에 봤던 웹페이지 내용을 찾아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1일 갤럭시 탭 S12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2+로 구성된 '갤럭시 탭 S12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드로이드 태블릿 최초 포토샵 기본 탑재…7일 국내 출시
태블릿 화면과 S펜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드로잉과 이미지 편집 작업을 할 수 있으며, 포토샵 모바일 프리미엄을 4개월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노트 필기 앱 '노타빌리티'는 6개월 무료 이용과 첫 구독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굿노트, 루마퓨전, 노션,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등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약 80만원 상당의 서드파티 앱 무료 이용·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탭 S12 시리즈는 그레이와 실버 두 가지 색상, 5G와 와이파이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 탭 S12 울트라는 16GB 메모리·1TB 저장용량, 12GB·512GB, 12GB·256GB 등 3개 사양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189만9700원부터 301만8400원이다. 갤럭시 탭 S12+는 12GB·512GB와 12GB·256GB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154만9900원부터 206만9100원이다.
삼성전자는 1~6일 삼성닷컴에서 출시 사전알림 신청을 진행한다. 알림 신청 뒤 제품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갤럭시 워치 울트라2, 갤럭시 워치9, 갤럭시 버즈4 프로를 제공한다.
아울러 갤럭시 탭 S12 시리즈 두 제품은 최대 7회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와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갤럭시 탭 S12 시리즈는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역량을 키우며,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사용자를 위한 프리미엄 태블릿"이라며 "강력한 하드웨어에 최신 갤럭시 AI를 결합해 사용자가 최상의 생산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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