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질문 만들고 상권 분석까지…KT, 소상공인 업무에 AI 붙인다
등록 2026.10.02 09:19:56
'사장이지'에 AI면접 출시…질문 생성·지원자 답변 요약 지원
11월 말 '소마AI' 공개…마케팅 제안부터 콘텐츠·성과 분석까지
KT멤버십엔 소상공인 전용관…채용·마케팅·물품 구매 부담 완화
![[서울=뉴시스] 윤현성 기자 = KT가 소상공인 통합 플랫폼 사장이지에 AI면접, 소마AI 등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고, KT멤버십 앱 내 소상공인 전용관을 신설하며 소상공인 경영 지원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KT모델이 KT 사장이지 신규 AI 서비스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KT 제공) 2026.10.02. hsyh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02/NISI20261002_0002253930_web.jpg?rnd=20261002090007)
[서울=뉴시스] 윤현성 기자 = KT가 소상공인 통합 플랫폼 사장이지에 AI면접, 소마AI 등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고, KT멤버십 앱 내 소상공인 전용관을 신설하며 소상공인 경영 지원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KT모델이 KT 사장이지 신규 AI 서비스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KT 제공) 2026.10.02. [email protected]
KT는 소상공인 통합 플랫폼 '사장이지'에 'AI면접' 서비스를 출시하고 오는 11월 말에는 '소상공인 마케팅 AI(소마AI)'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KT멤버십 쇼핑라운지에는 매장 운영에 필요한 상품을 모은 '소상공인 전용관'도 신설했다.
이번 서비스는 소상공인이 채용과 마케팅, 물품 구매 등에 들이던 시간과 노력을 줄이고 관련 업무를 보다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1일 출시된 사장이지 AI면접은 소상공인의 직원 채용 과정에서 필요한 면접 시간과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서비스다.
사장이 지원자에게 카카오톡으로 온라인 면접 링크를 보내면 지원자는 안내에 따라 AI가 만든 질문에 답하고 자기소개 영상을 촬영해 제출할 수 있다.
AI는 제출된 면접 답변을 분석한 뒤 핵심 내용을 요약해 제공한다. 사장은 지원자와 별도의 면접 일정을 조율하지 않고도 자기소개 영상과 질문별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면접 질문 자체도 AI가 생성한다. 채용 경험이 많지 않은 소상공인도 별도로 질문을 준비하는 부담 없이 면접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KT는 AI면접에 이어 마케팅 업무를 지원하는 '소마AI'도 사장이지에 추가한다.
소마AI는 매장 데이터와 주변 상권 정보를 분석해 필요한 마케팅 활동을 제안하고, 홍보 콘텐츠 제작과 실행, 성과 분석까지 지원하는 AI 기반 서비스다.
정식 출시는 오는 11월 말이다. KT는 이에 앞서 2일부터 20일까지 체험단을 모집하고,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3주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마케팅 제안과 콘텐츠 제작, 성과 분석 등 주요 기능을 직접 이용할 수 있다. 체험 과정에서 나온 의견은 정식 서비스에 반영하며,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사용하고 우수 의견을 제시한 참여자에게는 5성급 호텔 숙박권 등 혜택도 제공한다.
KT는 전문적인 마케팅 지식이 없는 소상공인도 소마AI를 활용해 매장 홍보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서비스를 매출 향상을 돕는 'AI 마케팅 매니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AI 기반 업무 지원과 함께 매장 운영에 필요한 쇼핑 혜택도 강화한다.
KT는 지난 1일 KT멤버십 앱 쇼핑라운지에 '소상공인 전용관'을 열었다. 매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소모품과 식자재 등을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공간이다.
전용관 개설을 기념해 사장이지 이용 고객에게는 해당 전용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KT는 AI면접과 소마AI 등 신규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장이지의 업무 지원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기존 매장 관리와 경영정보 제공을 넘어 직원 채용과 마케팅 등 실제 경영 업무까지 지원하는 소상공인 AX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손정엽 KT 커스토머부문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은 "소상공인은 매장 운영과 고객 응대뿐 아니라 직원 채용과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를 직접 처리해야 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장이지가 소상공인의 일손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경영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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