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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방문한 신용한 지사 "일라이트 활용하면 부자군 될 것"

등록 2026.10.06 15:17:41

영동군 방문한 신용한(사진 오른쪽) 충북지사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군 방문한 신용한(사진 오른쪽) 충북지사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신용한 충북지사는 6일 "영동군이 세계 최대 규모 매장량을 자랑하는 일라이트(Illite)를 제대로 개발·응용한다면 머지않아 부자군(郡)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부터 일라이트 광산 매장량을 조사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올해 4월, 영동 지역 일라이트 총 매장량은 1억450만t이고, 매장량은 세계 최대 규모라고 발표했다.

11개 시군 가운데 인구감소지역 5곳을 우선 순방 중인 신 지사는 이날 영동군을 방문해 "일라이트 산업표준을 만들고 화장품기업, 건축자재·소재 제조기업, 2~3차 가공기업과 협업하면서 관련 기업까지 유치하는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면서 이렇게 강조했다.

타운홀미팅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신 지사는 "청주·진천·음성 등 충북 중부권에 첨단기업이 밀집하다보니 균형발전 측면에서 볼 때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을 생각하면 늘 아쉽다"며 "이런 걸 타개하려고 스마트팜, 일라이트, 체류형 관광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재원 분담률과 관련해선 "40%(국비), 30%(도비), 30%(군비) 구조에서 국비 50% 구조로 바뀌는 원칙은 세워졌지만 지방비 부담은 여전하다"며 "시범사업 적용 지역을 전국의 모든 인구감소지역으로 확대하는 등 전향적인 정책 결정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본소득이 인구를 유지하거나 늘리는데 도움은 주지만 물가상승으로 인해 실질소득 증대 효과가 있는지 아직은 의문'이라는 질문에 대해선 "속칭 '기본소득 헌터'가 존재하고 (기본소득)열매만 따먹고 빠져나가는 '체리피커'도 존재한다.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역의 유입인구를 분석해보면 생산가능인구보단 고령인구 비중이 더 높은 것도 사실"이라며 "앞으로 기본소득 지역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책을 시행할 생각"이라고 했다.

신 지사는 타운홀미팅에서 지역주민, 기관단체장, 직능대표자 등 200여 명과 지역발전방안을 토론한 후 영동농협 산지유통센터와 초강천 빙벽장 관광명소화 조성지를 방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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