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소아응급진료 가능 기관 13.5%뿐…응급실 전문의도 부족
등록 2026.10.06 16:22:17수정 2026.10.06 17:56:23
전진숙 의원, 복지부 제출 자료 공개
![[서울=뉴시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431개 응급의료기관 중 시간·연령·증상 등의 제한 없이 24시간 소아응급진료가 가능한 기관은 13.5%인 58개소에 불과했다. (사진= 유토이미지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0/02/NISI20251002_0001960159_web.jpg?rnd=20251002100056)
[서울=뉴시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431개 응급의료기관 중 시간·연령·증상 등의 제한 없이 24시간 소아응급진료가 가능한 기관은 13.5%인 58개소에 불과했다. (사진= 유토이미지 제공)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전국 응급의료기관 중 제한없이 24시간 소아응급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곳은 전체의 1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431개 응급의료기관 중 시간·연령·증상 등의 제한 없이 24시간 소아응급진료가 가능한 기관은 13.5%인 58개소에 불과했다.
응급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24시간 소아응급진료가 불가능하다고 응답한 기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 44개소 중 3개소(6.8%), 지역응급의료센터 141개소 중 47개소(33.3%), 지역응급의료기관 232개소 중 119개소(51.3%)였다.
소아응급진료를 담당할 전문의 인력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431개 응급의료기관 중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응급실 전담의사로 근무하는 기관은 99개소(23.0%)에 불과했고 나머지 332개소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응급실 전담의사로 근무하지 않았다. 소아응급진료가 가능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없는 기관도 36.2%인 156개소였다.
전진숙 의원은 "24시간 진료 가능이라는 단순한 분류만으로는 보호자가 실제 우리 아이를 진료할 수 있는 응급실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단순히 24시간 진료 가능 기관의 숫자를 관리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시간과 연령, 증상별 실제 소아환자 수용 가능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국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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