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원주시장 "시민 삶 변화, 민선9기 성과 될 것"
등록 2026.10.08 11:57:10
반값 원주·미래산업 육성 행정력 집중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8일 구자열 원주시장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삶이 좋아지고 변화하는 민선9기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2026.10.08. wonder8768@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8/NISI20261008_0002258584_web.jpg?rnd=20261008113957)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8일 구자열 원주시장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삶이 좋아지고 변화하는 민선9기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2026.10.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구자열 강원 원주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 생활비 부담을 낮추고 일상의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의료AI 등 미래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구 시장은 8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간 25개 읍면동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뜻모아 시민주권 반상회'를 통해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민선9기 핵심 정책은 시민의 생활 부담을 낮추는 '반값 원주'다.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천원주택은 내년 하반기 100호 공급을 시작해 임기 내 1000호까지 확대하고 성장바우처는 기존 초등학생에서 중·고등학생까지 대상을 넓혀 내년부터 시행한다.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50% 감면, 반값 농자재 확대, 임산부·난임 여성 교통비 지원, 영유아 시간제보육료 인하, 어르신 약제비 지원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대중교통도 시민 중심으로 개편한다. 외곽지역은 희망택시와 수요맞춤형 교통수단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도심 주요 노선은 증차한다. 버스·택시·공유자전거를 연계한 정액형 '원주패스'도 도입한다.
버스 준공영제에 대해서는 당장 제도 도입에 나서기보다 이용객이 적은 외곽 노선을 정비하고 주요 노선에 버스를 집중하는 등 효율성을 높인 뒤 단계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원도심 활성화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상가 공실 계속 증가에 대해 내년부터 민간 전문가 중심의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운영해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악취와 상수도 문제 등 생활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악취대책TF를 중심으로 축산·환경·에너지 분야를 연계한 해법을 찾고 원주·횡성 간 상수원 문제도 부단체장급 협의체를 통해 해법을 모색한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는 의료AI와 첨단의료산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의료기기 산업에 AI와 디지털헬스케어를 접목하고 서원주 의료AI산업단지 조성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나선다.
장기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꼽은 사업은 여주~원주 복선전철이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관련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구상이다.
구자열 시장은 "시민의 삶이 실제로 좋아지고 변화의 주인공이 되는 원주를 만드는 것이 민선9기의 가장 분명한 성과가 될 것"이라며 "생활의 변화에서 미래의 도약까지 원주의 대전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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