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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공존 경험"…청송군의회, 신규 교정시설 유치 나서

등록 2026.10.08 12:55:02

[청송=뉴시스] 청송군의회가 신규 교정시설 조성 부지 공모에 청송군 선정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청송군의회 제공) 2026.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청송군의회가 신규 교정시설 조성 부지 공모에 청송군 선정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청송군의회 제공) 2026.10.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의회가 법무부가 추진하는 신규 교정시설 유치에 나섰다.

청송군의회는 최근 법무부의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와 관련, 청송군의 입지 여건과 지역사회의 협력 기반을 강조하며 신규 교정시설 대상지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청송에는 1981년 청송보호감호소가 문을 연 이후 경북제1·2·3교도소와 경북직업훈련교도소 등이 운영되고 있다.

군의회는 40여 년간 교정시설과 지역사회가 공존하며 쌓아온 경험이 신규 교정시설을 조성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정시설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수용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교정공무원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해 생활하면서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으며, 교정시설과 지역사회 간 협력관계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교정공무원과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뒷받침할 수 있는 주거·생활 기반도 청송의 장점으로 제시했다.

교통 여건도 강점으로 꼽았다. 청송은 경북 북부권 주요 지역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기존 교정시설과의 연계가 가능해 신규 시설 조성에 따른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군의회는 기존 교정시설이 집적된 지역에 신규 시설이 들어설 경우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교정시설 운영 경험과 관련 기반이 축적돼 있어 신규 시설 조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 갈등을 줄이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취지다.

청송군이 국가적 필요에 협력해온 경험도 강조했다.

청송군은 2020년 12월 26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지정·운영되는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정부 정책에 협력해 왔다.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은 "청송군은 40여 년 동안 교정시설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쌓아온 지역"이라며 "이번 공모를 계기로 국가 교정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의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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