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日, 뉴욕주 반도체 공장 건설에 210억달러 투자"
등록 2026.10.15 03:00:04
"뉴욕주 몰타에 2개 생산시설…무역합의 결과"
글로벌파운드리가 운영…"美정부, 지분 받기로"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19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6.03.20.](https://img1.newsis.com/2026/03/20/NISI20260320_0001116683_web.jpg?rnd=20260320083305)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19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6.03.20.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미국을 위한 210억달러(약 28조2156억원) 규모의 또다른 대규모 투자"라며 "오늘 내 리더십에 따라 글로벌파운드리와 하워드 러트닉 장관이 이끄는 나의 상무부는 뉴욕주 몰타에 2개의 거대한 새 반도체 제조 시설을 짓기 위한 대규모 210억 투자를 발표했다"고 적었다.
그는 "나의 지시에 따라, 일본이 210억달러 투자의 자본을 제공할 것이다"면서 "이번 합의는 미국 산업기반을 되살리고 위대한 미국일자리 수십만개를 창출하며 우리 국가 및 경제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내 역사적 무역합의의 결과다"고 주장했다.
일본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에 5500억달러 대미투자를 약속하며 무역합의를 체결했다. 이날 발표된 210억달러는 이러한 합의의 일환이라는게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건설로 인해 2만7000개의 고임금 건설 및 공급망 일자리와 1000개 이상의 추가 고숙련 제조업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일본, 한국, 대만으로부터의 투자 약속을 거대한 건설 프로젝트로 실현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을 변화시키고 세대를 초월하는 역사적 거래다. 미국에 더 많은 반도체, 더 많은 전력, 더 높은 에너지 안보, 더 많은 일자리를 가져다 줄 것이다"고 적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인텔 지분 확보를 언급하며 "나는 미국 납세자가 글로벌파운드리 주식을 받게 되는 글로벌파운드리와의 추가 합의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의 상무부는 실리콘 포토닉스, 실리콘 게르마늄, 첨단 패키징에 9억55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며 "이로써 우리의 총투자액은 16억3000만 달러가 되며, 이제 미국 정부의 지분 가치는 20억 달러가 넘는다"고 했다.
미 상무부는 트럼프 대통령 발표 이후 엑스(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미일 무역합의의 직접적인 결과로, 일본은 뉴욕주 북부에 두곳의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최대 210억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장 운영은 글로벌파운드리가 맡는다고 전했다.
또한 상무부는 핵심 반도체 제품을 미국으로 되돌리고, 해외 생산업체에 대한 의존을 낮추기 위해 반도체지원법 기금 중 최대 9억5500만달러를 재편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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