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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굶는다고 살 빠질까?"…한의사가 추천한 체형별 다이어트

등록 2026.10.17 15:41:00

[서울=뉴시스] 16일 유튜브 채널 '친한한의사'를 운영하는 최미령 원장은 영상을 통해 개인의 신체적 특성과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체중 관리 방법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사진=친한한의사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뉴시스] 16일 유튜브 채널 '친한한의사'를 운영하는 최미령 원장은 영상을 통해 개인의 신체적 특성과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체중 관리 방법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사진=친한한의사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식사량을 줄이기보다 나이와 체형, 건강 상태에 맞는 식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16일 유튜브 채널 '친한한의사'를 운영하는 최미령 원장은 영상을 통해 개인의 신체적 특성과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체중 관리 방법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성장기 청소년은 체중 감량보다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 원장은 "식사 세 끼를 영양가 있게 챙겨 먹고, 탄산음료나 정제 탄수화물을 조절해 주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성장에 필수적인 채소, 단백질은 꼭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근육량이 부족한 마른 체형의 여성은 단순히 식사량을 줄이기보다 단백질 섭취 및 운동을 병행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최 원장은 "마른 비만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식사량, 활동량이 적고 기초대사량도 낮은 경우가 많다"면서 "무조건 식사량을 줄이기보다는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최대한 많이 섭취하고 활동량을 늘리는 게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밝혔다.

중년 및 갱년기 여성은 호르몬 변화와 근육량 감소를 고려한 식단 관리가 필요하다. 이전과 같은 양을 먹더라도 체중이 쉽게 줄지 않을 수 있으므로 식사량은 적절하게 조절하되,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최 원장은 "통곡물이나 채소 등 건강한 자연식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늦은 저녁에는 많이 먹지 않도록 조절하는 편이 좋다"고 권했다. 이어 "갱년기에는 수면의 질이 많이 떨어진다"며 "건강한 수면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고도비만이거나 고혈압·당뇨병·지방간 등 대사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극단적인 식사 제한을 피해야 한다. 평소 식사량이 많은 사람이 갑자기 섭취량을 절반으로 줄이면 심한 부담을 느끼거나 식단을 장기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약을 복용하고 있을 때는 의료진과 상담 후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다이어트를 하는 편이 좋다.

최 원장은 "좋은 식단이라는 게 무조건 절식하는 식단은 아니다"라며 "의료진과 상의해서 내 몸에 맞는 다이어트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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