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참모총장, 미-이스라엘에 "오판하면 더 혹독한 군사적 보복" 경고
등록 2026.10.19 07:35:49
18일 인터뷰에서 지난주 미 공격계획 보도에 언급
최고안보회의 , 국회의장도 강력한 대응 계획 예고
CNN은 미군의 대형폭격탄 MOAB사용가능성 보도
![[ 테헤란=AP/뉴시스] 알리 압돌라히 이란군 총참모장은 10월 18일 국내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격을 재개하면 전보다 더 혹심한 보복 군사작전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은 이란군이 공개한 것으로, 2022년 8월 이란군 군사작전을 앞두고 드론들이 발사 준비를 하는 모습. (AP 자료사진. 기사 본문과 직접 관련 없음). 2026.10.19.](https://img1.newsis.com/2026/07/23/NISI20260723_0002193339_web.jpg?rnd=20260723080135)
[ 테헤란=AP/뉴시스] 알리 압돌라히 이란군 총참모장은 10월 18일 국내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격을 재개하면 전보다 더 혹심한 보복 군사작전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은 이란군이 공개한 것으로, 2022년 8월 이란군 군사작전을 앞두고 드론들이 발사 준비를 하는 모습. (AP 자료사진. 기사 본문과 직접 관련 없음). 2026.10.19.
이는 미군이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 및 핵 시설을 겨냥하여 '모든 폭탄의 어머니'로 알려진 GBU-43/B 대형 공중폭발 폭탄(MOAB)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지난 주 CNN보도에 대한 반응이기도 하다.
알리 압돌라히 이란군 총참모장은 이란 매체를 통한 18일 인터뷰 방송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정말 이란에 대한 위협을 실천힐 능력이 있었다면 지금 쯤은 벌써 실행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어떤 오판에도 우리는 이전 보다 훨씬 더 혹독한 군사적 보복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양측의 긴장과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 정부는 디지털 데이터의 흐름을 감시하는 국내 전담기구의 신설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의 모흐센 레자이 사무총장도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더 큰 대규모 군사작전을 예고했다.
"이란 무장군대는 이전의 12일, 40일 전쟁 보다도 훨씬 더 파괴력이 큰 새로운 작전을 이미 준비해 놓고 있다"고 그는 X에 밝혔다.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횡설수설 되풀이하고 있는 협박들"을 거론한 그는 "이란은 그들이 알고 있는 기존의 규칙들에 따라서 작전을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란의 모하마드 바게르 칼리바프 국회의장은 서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정부와 각종 기금들, 기업들을 향해서 "친절한 충고"라며 "이란 침공이나 어린이를 살해하는 군사 작전에 참여하는 AI기업과 데이터 기업들에게는 절대로 아무런 자료도 내주어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AP/뉴시스] 이란 국방부가 지난 2025년 1월 제공한 사진에 압돌라힘 무사비 이란군 총사령관(왼쪽)과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이 미상의 장소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6.10.19.](https://img1.newsis.com/2025/01/13/NISI20250113_0000025865_web.jpg?rnd=20250630003708)
[AP/뉴시스] 이란 국방부가 지난 2025년 1월 제공한 사진에 압돌라힘 무사비 이란군 총사령관(왼쪽)과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이 미상의 장소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6.10.19.
이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에 대한 협박과 새로운 언급이 점점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트럼프는 지난 15일 밤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이란의 핵기지가 있는 픽액스 산을 폭격할 것이라며 어떻게든 이란이 핵개발을 못하게 저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CNN도 지난 15일 보도에서 미군의 정통한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서 미군이 "모든 폭탄의 어머니"(MOAB)란 이름의 대형 공중폭발 폭탄을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명령만 하면 중간선거 전이든 후이든 관계 없이 당장 폭격과 전투를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19일 테헤란을 방문해서 중동 문제를 비롯한 국제 정세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바게이 장관은 밝혔다.
그는 라브로프의 이번 방문은 이란과 러시아 두 나라는 여전히 국제 현안에 대해 그 동안의 합의와 외교적 논의에 따라서 대응할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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