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화재 피해 가전제품도 무상수리…삼성·LG 지원 확대
등록 2026.10.19 12:00:00수정 2026.10.19 13:32:24
행안부, 삼성전자·LG전자와 20일 업무협약 개정
자연재난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사회재난까지 확대
![[서울=뉴시스] 행정안전부 간판](https://img1.newsis.com/2026/04/13/NISI20260413_0002109860_web.jpg?rnd=20260413184220)
[서울=뉴시스] 행정안전부 간판
행정안전부는 20일 삼성전자, LG전자와 개정된 '재난피해지역 가전제품 무상수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사회재난까지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행안부와 두 기업은 2021년 7월 처음 협약을 맺고 자연재난 피해지역에 가전제품 수리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개정 협약에 따라 자연재난 발생 시에는 침수 가전제품을, 사회재난 발생 시에는 산불이나 화재로 전소되거나 열에 변형된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점검·수리를 지원한다.
특히 이재민의 통신 수단 확보를 위해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의 긴급 점검과 세척을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가전제품의 모터와 기판 등 핵심부품을 교체할 때는 출장비와 수리 공임을 전액 면제하고 부품비도 감면한다. 다만 부품비 자체가 전액 무료인 것은 아니다.
피해 주민은 지방자치단체와 행안부의 요청에 따라 재난 현장에 설치되는 '합동무상수리팀' 부스를 방문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냉장고나 세탁기 등 현장으로 가져가기 어려운 대형 가전제품은 개별 수리팀의 방문 수리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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