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세계은행 총재 접견…"글로벌 AI 협력 심화되길 바라"(종합)
등록 2026.10.19 15:03:29수정 2026.10.19 15:32:24
李 "AI 발전에 따른 양극화 해소 위한 국제 공조 강화돼야"
방가 "'모두를 위한 AI' 비전 공감…청년층 일자리 확대해야"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WB) 총재를 접견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19.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9/NISI20261019_0021494422_web.jpg?rnd=20261019103532)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WB) 총재를 접견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만나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른 양극화 해소를 위한 국제적 공조 강화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방가 총재를 접견하고 "세계은행의 지금까지의 국제적 기여에 대해서 매우 높이 평가한다"며 "세계은행의 업무에 대해서 좀 더 많은 기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국제회의에서 자주 만나는데, 이렇게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니다"며 "한국에 오신 그 목표대로 글로벌 AI 협력이 심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방가 총재는 "글로벌 AI·디지털 서밋을 계기로 방한했다"며 "우리의 파트너십 활동이기도 하지만 대통령님과 한국 정부와 기업인들을 만나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민간 부문의 자원을 동원할 수 있는 산업계의 발전에 대해서 논의하기 위해서 온 것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이번 글로벌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더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한 "AI 발전에 따른 국내 격차 및 국가 간의 격차 해소를 위해 국제적인 공조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각국 정부의 최대 과제는 양극화 해소에 있다"며 "세계은행그룹과 국제금융기구들이 불평등 완화와 포용 성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국제사회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가 총재는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모두를 위한 AI' 비전과 '글로벌 AI 기본사회 실현' 정책방향에 공감한다며 "세대 간 불평등 해소를 위해 국가들이 청년층의 일자리를 확대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접견을 마친 뒤 X(옛 트위터)에 "각국의 기술 격차가 성장 격차로 굳어지지 않도록 대한민국과 세계은행이 함께 힘을 모으는 데 뜻을 같이했다"며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된 대한민국이, 세계은행과 함께 국제사회에 꾸준히 기여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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