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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원 지역성장펀드, 제주 기업 성장으로 이어져야"

등록 2026.10.20 15:32:01

한동훈 제주도의원, 성과 관리 체계 마련 주문

[제주=뉴시스] 한동훈 제주도의원이 20일 오전 제455회 제주도의회(임시회) 미래경제산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6.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한동훈 제주도의원이 20일 오전 제455회 제주도의회(임시회) 미래경제산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6.10.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총 5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지역성장펀드'와 관련해 제주 기업의 실질적 성장과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성과 관리 체계 마련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20일 제455회 제주도의회(임시회) 미래경제산업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동훈 의원(표선면)은 지역성장펀드 조성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350억원, 제주도 100억원, 민간 50억원 등 총 500억원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한 의원은 모펀드 운영체계에 대해 "한국벤처투자가 관리하고 운영위원회에서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구조인 만큼 제주도 예산 1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에 도의 구체적인 역할과 권한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접투자나 프로젝트 펀드 출자 시 도의 산업육성 방향과 기업의 투자 수요가 적극 반영되도록 '모펀드 운영위원회 참여' 등을 통해 투자결정과정에 도가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펀드 운용사 선정에 대해서도 한 의원은 "벤처투자 생태계가 열악한 제주 지역 특성상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주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전문성이 있는 운용사를 선정하는 게 관건"이라며 "도내 담당 인력 배치 등에 대한 사항도 평가 기준 및 계약 조건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가급적 운용사 모집할 때는 제주 쪽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가감점을 두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도내 담당 인력 배치 계약 조건 반영 등도 꼭 필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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