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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순직' 부천화재…경기남부청, 도장공장 압수수색

등록 2026.10.21 11:55:40

[부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부천 오정구의 한 도장공장 화재현장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2026.10.16. kkssmm99@newsis.com

[부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부천 오정구의 한 도장공장 화재현장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2026.10.16. [email protected]

[부천=뉴시스] 양효원 기자 = 소방관 1명이 순직한 경기 부천시 도장 공장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은 21일 오전 11시20분께부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사법팀과 합동으로 화재 발생 공장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압수수색에는 경찰 10명과 소방사법팀 2명이 투입됐다.

경찰 등은 전자기록을 비롯한 화재 당시 위험물 보관에 대한 자료 전반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6일 오전 8시38분께 부천시 오정구의 한 금속부품 도장 공장에 불이 나 2시간28분만인 오전 11시6분에 꺼졌다.

이 불로 진화 작업에 투입됐던 40대 소방관 1명이 숨지고 다른 소방관 5명과 공장관계자 2명이 다쳤다.

경찰 등은 이튿날인 17일 합동감식을 벌여 공장 3층에서 시너를 이용한 세척 작업 중 발생한 유증기에 정전기 등으로 생긴 스파크가 최초 발화 원인일 것으로 지목했다.

당시 현장은 방폭 설비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으며 발화 지점 인근에 인화성 물질이 담긴 용이 수십개가 발견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장 대표를 업무상과실치상 및 업무상실화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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