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국민연금 국내 주식 비중 상향조정, 시장 상황 고려"
등록 2026.10.22 13:22:35
이형일 경제부총리, 재경위 종합 국정감사 출석
"조정 안했다면 매도 급격하게 일어날 수 있었다"
"단기적인 증시 부양이나 주가 방어 위한 건 아냐"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형일(왼쪽)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권대영 1차관이 2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기획위원회의 재정경제부, 국가데이터처, 국세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 출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6.10.22.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2/NISI20261022_0021499665_web.jpg?rnd=20261022113343)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형일(왼쪽)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권대영 1차관이 2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기획위원회의 재정경제부, 국가데이터처, 국세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 출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6.10.2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시장 목표 비중 상향조정 결정에 대해 "목표 비중을 올리지 않았다면 목표율이 너무 낮은 상태에서 이미 국내 증시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매도가 급격하게 일어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종합국감에 출석,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출시한 게 5월27일이고 바로 그다음 날 국민연금 국내 주식시장 목표비중을 상향 조정했다. 국민연금 국내 주식 비중 상향 조정에도 김용범 전 정책실장의 의견이 굉장히 강하게 작용했고, 이형일 (당시) 차관도 같이 합류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부총리는 "(국민연금의) 리밸런싱을 1월에 유예했는데, 유예한 상태에서 5월쯤 돼서는 이제는 리버레싱 유예를 그만하자고 해서 7월1일부터 정상화시킨다"며 "만약에 목표 수위를 올리지 않았다면 국내 주식시장이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었다"고 언급했다.
또 "시장 상황과 기금 운용 원칙 등 여러가지를 본 것"이라며 "단기적인 증시 부양이나 주가 방어를 위해서 그렇게 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 자신이 참석한 이유에 대해서는 "매년 5월에 목표 비중과 관련된 내용을 논의하게 돼 있다. 해마다 그 때 차관이 참석을 했었다. 특별한 사연 때문에 참석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당시 회의 내용을 비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관련된 내용이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4년간 비공개 결정을 해마다 했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당시 의사결정에 대해 "기금이 결정한 전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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