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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석준태 주사 "공무원노동문학상 수필 부문 최우수상"

등록 2026.10.22 14:28:07

수필 '흙 묻은 손'

[함양=뉴시스] 함양군 석준태 주사, 제8회 공무원노동문학상 수필 부문 최우수상 (사진=함양군 제공) 2026. 10. 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함양군 석준태 주사, 제8회 공무원노동문학상 수필 부문 최우수상 (사진=함양군 제공) 2026. 10. 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 석준태 주사가 공무원노동문학상 수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2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함양군지부에 따르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주최·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작가회의가 후원하는 제8회공무원노동문학상 수필부문에 석준태 주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공무원 노동자의 삶, 공무원노조가 지향하는 가치를 문학으로 표현하고 나누기 위해 실시한 공무원노동문학상은 지난 7월 7일부터 9월 7일까지 조합원과 상근 활동가를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해 시 145편, 수필 74편 등 총 219편이 접수됐다.

한국작가회의 소속 심사단의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시와 수필 각 10명씩 총 2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함양군지부는 함양군 일자리경제과 석준태 주사가 제8회 공무원노동문학상 수필 부문 최우수상을 전했다.

수상작 '흙 묻은 손'은 석 주사가 서울 간담회에서 서울에 살고 있는 공무원들로부터 농촌을 안타깝게만 바라보는 시선을 마주한 경험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심사위원단은 “'흙 묻은 손'은 건설 현장의 손에서 작은 군의 공무원 일상으로 이어지는 노동의 감각을 정직하게 그려낸다. 손톱 밑의 흙, 민원실의 두꺼운 손, 놀이터의 아이 손을 통해 현장과 제도 사이에 선 사람의 자리를 보여줬다"며 "외부의 시선과 인구소멸 같은 말들 앞에서도 과장 없이 성찰한다. 일상의 온기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노동의 무게를 담담히 담은 점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함양군 일자리경제과 석준태 주사는 "서울 간담회에서 '시골'이라는 말에 담긴 시선을 마주하며 느꼈던 생각을 글로 담았다"며 "곁에서 지켜본 것은 많았지만 직접 해낸 일은 적었던, 그 손들 곁에 오래 서 있던 시간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조합원들과 함께 읽어 주시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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