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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남동부서 알카에다 공격으로 예멘군 2명 전사 다수 부상

등록 2026.10.23 07:34:57수정 2026.10.23 07:44:25

최근 샤브와 주 산악지대에서 알카에다군 공격 강화

크하브라 주둔 예멘부대 공격 목표..몇달째 기습확대

[사나= 신화/뉴시스] 예멘 마리브주의 알카에다 은신처에 미군 드론의 미사일 공격이 1월 25일 가해져 알카에다 대원으로 추정되는 3명이 죽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예멘 보안군이 말했다. 사진은 지난 해 4월20일 사나 주에서 격추 당한 미군 MQ-9무인기가 지상에떨어져서 불타고 있는 광경. 2026. 10.23. 

[사나= 신화/뉴시스] 예멘 마리브주의 알카에다 은신처에 미군 드론의 미사일 공격이 1월 25일 가해져 알카에다 대원으로 추정되는 3명이 죽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예멘 보안군이 말했다.  사진은 지난 해 4월20일 사나 주에서 격추 당한 미군 MQ-9무인기가 지상에떨어져서 불타고 있는 광경. 2026. 10.2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예멘 남동부의 샤브와 주에서 22일(현지시간) 알카에다 무장군의 공격으로 예멘 군인 2명이 전사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지역 행정부가 발표했다.

이번 공격의 목표는 샤브와 주 서부 산악지대의 크하브라에 주둔 중인 현지 예멘군 부대였다고 주 정부는 소셜미디어 게시글을 통해 발표했다.
 
샤브와 주 당국은 알카에다의 이번 공격에 대해 비난하면서, 무장 민병대가 공격을 되풀이하는 탓에 지역 전체의 안보와 치안 유지 노력이 위협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름을 밝히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신화통신에 제보하면서, 예멘에 주둔 중인 아라비아반도 알카에다 (AQAP)지부가 샤브와 주 산악지대에서 최근 몇 달 동안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험준한 산악지대를 이용해서 부대를 재편성하고 지역의 정부군을 공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공격 보도에 관해서 아직 AQAP는 아무런 언급도 내놓지 않고 있다. 

AQAP는 여러 해 동안 내전을 일으켜왔고, 주 정부군은 갈수록 약화되어 예멘 남부와 동부의 산악지대와 오지에는 전혀 발을 붙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예멘 내전은 2014년 후티군이 수도 사나와 북부 대부분 지역을 점령하면서 시작되었다.  2015년 정부군을 돕기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아랍 연합군이 개입했고 그 이후 계속된 내전으로 피폐해진 예멘은 전국민의 대부분이 외국의 구호에 기대어 사는 최빈국이 되어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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