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7개 마을, 물길 텄다…권익위, 농업용수 민원 집단조정
등록 2026.10.23 11:30:00
서천군 기산면 7개 마을, 갈수기 용수 확보 협력체계 마련

국민권익위원회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 마을은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동부 용수간선 수로 공급 지역 밖에 있어 마산 양수장을 통해 용수를 공급받지만 원활하지 않았다. 서천군이 배수로 유입수를 재이용하는 막동 간이 양수장을 설치했으나 기기 고장이 잦고 갈수기 유입량이 부족해 문제가 지속됐다.
권익위는 이에 현장 조사와 협의를 거쳐 막동 간이 양수장에 전담 관리원을 투입해 상시 점검하고, 서천군이 펌프 고장 시 신속히 조치하기로 하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한국농어촌공사도 배수로 유입량이 부족할 경우 하류 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동부 용수간선 분수문을 개방해 용수를 보충하기로 했으며, 주민들도 무단 취수를 자제하기로 했다.
권석원 상임위원은 "농업생산기반시설이 취약한 농지의 물 부족 문제를 협력으로 풀어낸 사례"라며 "농민들이 물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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