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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건희 석방하면 폭동…죄 지었으면 대가 치러야"

등록 2026.10.23 14:00:00

[서울=뉴시스] 22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박 의원은 "(김 여사가 구속 만료로 석방될 경우) 폭동 난다고 본다"며 "사법부에서 일련의 흐름을 주시하면서 굉장히 염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KBC 여의도초대석 캡처)

[서울=뉴시스] 22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박 의원은 "(김 여사가 구속 만료로 석방될 경우) 폭동 난다고 본다"며 "사법부에서 일련의 흐름을 주시하면서 굉장히 염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KBC 여의도초대석 캡처)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두고 석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22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박 의원은 "(김 여사가 구속 만료로 석방될 경우) 폭동 난다고 본다"며 "사법부에서 일련의 흐름을 주시하면서 굉장히 염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여사의 기존 구속 기간은 오는 31일 만료될 예정으로, 대법원은 아직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대법원에 구속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제출한 가운데, 김 여사의 수행비서였던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소셜미디어(SNS)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영상을 게시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박 의원은 "꼴값하는 것 아니냐, 그게 말이 되는 거냐"며 정 전 행정관의 행보를 비판했다. 그는 "우리 국민 누가 지금 윤석열, 김건희를 용서하느냐"며 "그건 안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못 나와야 한다"며 "김 여사가 풀려나서 활보하는 대한민국이 되면 북한 흉악범들이 내려와서 활보하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 여사 측 변호인은 김 여사의 건강 문제를 언급하며 '3일이라도 밖으로 나가 민간 병원에서 치료받게 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죄를 그렇게 많이 지었으면 정당한 대가를 치르고 나와야 한다"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나도 감옥에 있으면서 눈이 이렇게 됐다"며 "외부에서 치료받게 빨리 해줬으면 이렇게 되지 않았다"고 자신의 경험을 회상했다.

이어 "인도적 측면에서 그러한 일(석방)은 있을 수 있다"면서도 "사법부가 오판을 해서 김건희가 활보하는 대한민국을 만들면 우리 국민들이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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