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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유엔해비타트와 개도국 국가도시정책 지원 이어간다

등록 2026.10.26 11:00:00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유엔해비타트와 개발도상국의 국가도시정책 지원을 계속 이어간다.

국토교통부는 13~15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 유엔 사무소에서 열린 'K-NUPP 전문가그룹 회의'(EGM)에서 유엔해비타트와 개도국 국가도시정책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고 26일 밝혔다.

K-NUPP는 국토부와 유엔해비타트가 지난 2016년부터 개도국의 국가도시정책 수립·이행을 지원하는 국제협력 사업이다.

1단계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이란·미얀마·나이지리아 등 3개국을 대상으로 30억원을 들여 도시정책 수립을 지원해 식수 공급·위생환경 개선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22년 시작돼 오는 2027년까지 추진하는 2단계는 이집트·캄보디아·모잠비크·아제르바이잔·파라과이 등 5개국의 도시 문제에 대응하는 정책 수립과 현장 시범사업을 연계하고 있다. 지원 규모는 40억원이다.

양측은 2028년 3단계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참여 희망국들이 직면한 도시 문제와 정책 수요에 맞는 지원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부는 또 외교부 및 참여국 주재 한국 공관과 협력해 참여국 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 기획부터 시범사업 이행까지 현장의 수요와 애로사항에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러한 K-NUPP 10년의 성과와 한국의 도시정책 경험은 2028년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될 제14차 세계도시포럼(WUF) 등을 통해 국제사회와도 공유할 계획이다.

임월시 국토부 도시정책과장은 "한국이 성장 과정에서 쌓아온 국가도시정책 관련 경험을 나누고 우리 지방정부의 노하우를 참여국과 공유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해 개도국의 도시정책 수립·이행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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