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더존비즈온 두 차례 침해사고 '중대' 판단…정부, 민관 합동조사 나선다

등록 2026.10.26 09:08:20수정 2026.10.26 09:28:24

이달 16일·21일 잇따라 신고…고객사 피해 확산 가능성 고려

과기정통부·KISA·민간 전문가 모여 사고 원인·피해 규모 조사

[서울=뉴시스] 사진은 인터넷 보안 시스템 컨셉.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2026.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은 인터넷 보안 시스템 컨셉.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2026.1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더존비즈온에서 발생한 침해사고의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고객사로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이번 사고를 중대한 침해사고로 판단했다.

더존비즈온은 기업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재무·회계, 그룹웨어 등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다.

앞서 더존비즈온은 지난 16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침해사고를 신고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각각 신고가 접수된 직후 회사 측에 관련 자료를 보존하도록 요구하고 사고 경위와 피해 범위를 조사해왔다.

이후 과기정통부는 지난 25일 침해사고 조사 심의위원회를 긴급 소집했다. 위원회는 이번 사고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민관합동조사단을 통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침해사고 조사 심의위원회는 지난 1일 시행된 개정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신설된 법정 위원회로, 침해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구다.

과기정통부는 심의 결과와 함께 더존비즈온 고객사에 미칠 수 있는 피해 및 파급 영향을 검토한 뒤 합동조사단 구성을 최종 결정했다.

조사단은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KISA와 민간 사이버보안·시스템·네트워크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과기정통부는 조사단을 통해 침해사고 원인과 피해 현황 등을 확인하고 조사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