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 故 김주혁 떠올리다 울컥…"단역 배우 생일 챙겨준 선배"
등록 2026.10.26 14:38:50
![[서울=뉴시스] 배우 오대환이 고(故) 김주혁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대환영' 화면 캡처) 2026.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02274022_web.jpg?rnd=20261026143327)
[서울=뉴시스] 배우 오대환이 고(故) 김주혁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대환영' 화면 캡처) 2026.10.2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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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오대환이 고(故) 김주혁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대환영'에는 '신병즈 간부특집 2탄'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ENA 드라마 '신병4: 사보타주'에 출연한 배우 오대환, 남민우, 이상진, 오용이 여행이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오대환은 '신병' 시리즈 촬영 과정을 언급하며 "신병 동생들 보면 예의 없는 애가 한 명도 없다. 다들 열심히 하고 정말 착하고 성실하다. 다 잘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갑자기 생각났는데 '구암 허준' 할 때였다. 주혁이 형님이 어떻게 내 생일을 알았는지 '너 오늘 생일이라며? 기다려. 내가 밥 사줄게'라고 하셨다"며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오대환은 "그때 김주혁은 스타 중의 스타였고, 나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역 배우였다"며 "초밥집을 갔는데 얼핏 40접시 이상 먹은 거 같다. 잘 먹는다고 귀엽게 봐주셨다. 그게 기억이 생생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 주혁이 형님이랑 연락을 못했다. 그분은 워낙에 바쁘시고, 저도 제 살 길이 바빴다"며 "그러다 갑자기 돌아가셨다. '안시성'을 찍고 집에 가는 길에 매니저가 '주혁 선배님 돌아가셨다는 기사가 떴다'고 해서 내가 차 안에서 엉엉 울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죄송하고 그때 생각이 났다. 저한테 밥 한 끼 사주신 형님이었는데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도 못 드렸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오용은 김주혁이 사극에 출연하던 보조 출연자들을 모두 데리고 평양냉면을 사준 적 있다고 말했다.
오대환은 "후배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물었지 않나. 밥 많이 사줘라. 시간 되면 사주고 여력이 되면 사주고"라고 조언했다. 오용도 "그게 후배들은 버티는 힘이 될 것"이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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