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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3Q 영업익 1577억 전년比 24%↑…"건설기계·엔진 동반 성장"

등록 2026.10.26 14:54:38

3Q 매출 2조915억, 전년比 6%↑

AI發 수요에 엔진 판매 증가 지속

건설기계 수익성 개선도 긍정 영향

[서울=뉴시스] HD건설기계 CI. (사진=HD건설기계) 2026.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HD건설기계 CI. (사진=HD건설기계) 2026.10.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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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HD건설기계가 3분기 매출 2조915억원, 영업이익 157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6.1%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9% 증가했다.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와 연계한 전력 수요 급증으로 발전기용 엔진 판매가 증가한 것이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엔진 사업 성장에 건설기계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맞물리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HD건설기계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7.5%로 나타났다.

사업별로 보면, 건설기계 부문은 3분기 매출 1조6235억원, 영업이익 1099억원을 달성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매출은 부진했으나, 그 외 지역에서는 인프라, 광산 투자 수요 등으로 중대형 제품 판매가 확대됐다.

아울러 애프터마켓 사업 강화로 수익성이 높은 부품의 매출이 증가한 것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선진 시장에서의 건설기계 3분기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4% 성장했다.

주택 건설 시장 침체로 유럽 판매는 감소한 반면, 북미에서는 차세대 신모델과 트럭 제품 판매가 증가했다.

HD건설기계는 차세대 신모델 라인업을 확대하고 신제품 중심의 판매를 강화해 선진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독립국가연합(CIS), 동남아, 대양주 지역에서의 3분기 건설기계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30.2% 증가했다.

이는 현지 맞춤형 제품 공급이 판매 확대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CIS에서는 초대형 건설기계 판매가 늘었고,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소형 건설기계 판매가 증가했다.

인도에서의 3분기 건설기계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26.6% 늘었다.

같은 기간 중남미 매출도 광산 수요 확대 등으로 26.8% 성장했다.

3분기 엔진 사업 부문은 매출 3940억원, 영업이익 552억원을 달성했다.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전력 수요 확대로 발전기용 엔진 판매가 증가했으며, 글로벌 건설기계 수요 회복으로 산업용 엔진 판매도 늘었다.

3분기 엔진 사업 부문은 수익성 높은 제품 중심의 판매 전략으로 14%의 견고한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HD건설기계는 증가하는 발전용 엔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확대에 나선 상태다.

대표적으로 군산 신공장에서 내년부터 메가와트(㎿)급 발전기용 디젤 엔진을 생산한다.

여기에 인천 공장에 대형 가스 엔진 라인을 증설해 북미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발전기용 엔진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차세대 신모델과 현지 맞춤형 건설기계 제품군을 강화할 것"이라며 "군산 신공장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발전기용 엔진 시장을 적극 공략해 성장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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