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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덕양전 추향대제 봉행…선현 덕 기려

등록 2026.10.26 14:47:14

[산청=뉴시스] 산청군 덕양전 추향대제 (사진=산청군 제공) 2026. 10. 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산청군 덕양전 추향대제 (사진=산청군 제공) 2026. 10. 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26일 금서면 덕양전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문중·유림, 가락종친,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락국 제10대 양왕(구형왕)과 왕비를 기리는 '덕양전 추향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추향대제에서는 유명현 산청군수가 초헌관, 김종성 대전시 가락종친회장이 아헌관, 권재호 산청군 노인회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헌작하며 선현의 덕을 기렸으며, 양왕과 왕비의 뜻을 기리고 전통 제례문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경남도 우수선현제례 행사로 선정된 덕양전 춘·추향대제는 매년 음력 3월 16일 춘향례와 음력 9월 16일 추향례를 봉행하고 있으며, 또 매월 음력 초하루와 보름에는 삭망향례를 올리며 선현에 대한 추모와 숭모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제례가 봉행되는 덕양전은 경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역사적 공간으로, 양왕과 왕비의 존영을 봉안한 영정각을 비롯해 안향각, 추모재, 전사청, 화수정 등 여러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덕양전 추향대제는 선현을 추모하는 의례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후대에 소중한 문화유산을 전하는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종친, 유림이 함께하는 전통 제례를 통해 선현 존숭의 정신과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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