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D&A 대표, 국방위 국감서 '방사청 뇌물' 의혹 개입 부인
등록 2026.10.26 16:54:15
"두 사람 모두 무죄 주장…대표이사로 책임 통감"
![[성남=뉴시스] 김명년 기자 =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가 23일 경기 성남시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LIG 글로벌 데이' 행사를 열고 회사의 글로벌 비전 및 미래 혁신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2024.09.23.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9/23/NISI20240923_0020530137_web.jpg?rnd=20240923145858)
[성남=뉴시스] 김명년 기자 =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가 23일 경기 성남시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LIG 글로벌 데이' 행사를 열고 회사의 글로벌 비전 및 미래 혁신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2024.09.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신익현 LIG D&A 대표이사가 소속 직원의 방위사업청 공무원에 대한 뇌물공여 사건과 관련해 회사 개입을 부인했다.
신 대표는 26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관련 질문을 받고 "회사에서 절차적으로 3억(원)을 마련하는 게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수원지검은 LIG D&A가 소형무인기 대응체계 사업을 포함해 여러 무기개발사업 입찰 과정에서 소속 임원이 방사청 직원에게 수억원대 뇌물을 건넨 혐의를 확인했다. 이에 방사청은 지난 20일 방위사업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LIG D&A에 대해 '입찰참가 자격 제한 2년' 제재를 결정했다.
LIG D&A는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기소 사실만을 근거로 방사청이 제재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집행정지 신청과 취소소송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신 대표는 'LIG에선 뇌물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소송을 하겠다 했는데 회사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인거냐'는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의 질의에 "두 사람 모두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고 답했다.
신 대표는 또 이번 뇌물사건과 관련해 직접 수사를 받은 적이 없다면서도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생각하고 대표이사로서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 이후 회사가 수립한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 대표는 "기소가 된 시점에 회사 내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서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점검했다"며 글로벌 로펌에 의뢰해 준법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준법감사실을 신설해 내부통제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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