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특별법 운명의 11일…국회, 하루 종일 세종 완성안 심사
등록 2026.10.28 13:59:21수정 2026.10.28 15:02:24
국토위 소위, 조문 하나하나 따져보는 축조심사 예고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0.28.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8/NISI20261028_0021507756_web.jpg?rnd=20261028104251)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0.2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특별법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11일 행정수도특별법을 집중 심사하기로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28일 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첫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법안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검토하는 일독(一讀) 절차가 이뤄졌으며, 여야 의원들은 주요 쟁점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심사 과정에서 일부 조항을 둘러싼 논의가 있었으나, 소위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11일 오전 행정수도특별법을 중심으로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문별 내용을 하나씩 심의하는 축조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위는 이날 회의를 사실상 행정수도특별법에 집중해 운영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소위에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참석해 법안 내용을 검토했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는 당정협의회를 열고 행정수도 완성 방안을 논의했다.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복기왕 의원은 "행정수도 세종, 경제수도 서울을 입법화하는 행정수도특별법 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도 "국정운영의 중심을 세종으로, 미래산업의 기회는 지역으로 넓히겠다"며 행정수도 완성 추진 의지를 밝혔다.
복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서울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과 관련한 법안들을 우선 추진하기로 당정이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상호 세종시장은 이날 국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찾아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건의 자료를 전달하며 법안 처리 필요성을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는 11일 열리는 국토위 법안소위가 행정수도특별법 처리 방향을 가를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축조심사 결과에 따라 향후 법안 심사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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