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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 10명 중 6명 음주…고위험 음주율도 최고

등록 2026.10.28 14:08:32

건강생활 실천 저조…의료인력·병상 확충도 과제

충북 청주시정연구원 체리인사이트 제7호 '청주시민 건강수준 현황분석' 전국 주요 도시 음주율·흡연율 비교. (사진=청주시정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 청주시정연구원 체리인사이트 제7호 '청주시민 건강수준 현황분석' 전국 주요 도시 음주율·흡연율 비교. (사진=청주시정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시민의 고위험 음주율과 음주율이 인구 규모가 비슷한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정연구원 공간분석센터는 28일 발간한 체리인사이트(CHERiNSIGHT) 제7호 '청주시민의 건강수준 현황분석'에서 이같이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건강조사 내 10개 지표를 분석한 자료에서 청주시의 고위험 음주율은 18.3%, 음주율은 63.4%로 인구 규모가 비슷한 11개 도시 중 가장 높았다.

음주율은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사람의 비율을, 고위험 음주율은 1년 간 주 2회 음주하면서 1회 평균 음주량이 남성은 7잔 이상, 여성은 5잔 이상인 경우의 비율을 뜻한다.

흡연율은 19.6%로 11개 도시 중 경기 안산시(22.7%), 충남 천안시(20.3%)에 이어 세 번째를 기록했다.

반면 금연·절주·걷기를 모두 하는 건강생활 실천율은 35.8%로 비교 도시보다 다소 낮았다.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은 51.8%로, 경기 용인시(54.7%), 전주시(52.3%) 다음으로 높았고,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률은 비교 도시와 비슷한 41.6%로 조사됐다.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 종사 의사(의사·한의사·치과의사) 수는 2.8명, 병상은 12개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청주시 4개 구별로는 흥덕구의 건강생활 실천율이 40.2%로 가장 높았고, 고위험 음주율과 미충족 의료율은 각각 11.1%, 3.8%로 가장 낮았다.

흡연율은 상당구(22.1%)가, 스트레스 인지율은 서원구(26.8%)가 가장 높았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흥덕구가 45.7%로 가장 낮아 구별 건강지표에 차이를 보였다.

연구원은 이번 분석을 지역 건강 현황 분석과 보건정책 방향 설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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