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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상 "전수방위 불변…위협 '거부하는 힘' 강화할 것"

등록 2026.10.29 22:46:07수정 2026.10.29 23:38:24

[싱가포르=AP/뉴시스]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일본 방위상은 29일 안보 3문서를 연내 개정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도 ‘전수방위’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고이즈미 방위상이 지난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연례 국방·안보 포럼인 샹그릴라 대화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10.29.

[싱가포르=AP/뉴시스]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일본 방위상은 29일 안보 3문서를 연내 개정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도 ‘전수방위’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고이즈미 방위상이 지난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연례 국방·안보 포럼인 샹그릴라 대화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10.2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일본 방위상은 29일 안보 3문서를 연내 개정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도 '전수방위'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29일 일본 공영 NHK 등에 따르면 필리핀을 방문 중인 고이즈미 방위상은 이날 세부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확대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역내 정세와 관련 "복합적인 자연재해와 분쟁의 여파, 급속히 악화하는 군사적 균형 등 현실은 엄중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해와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각국 간 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이 연내 안보 3문서를 개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 후 평화국가로서 걸어온 길과 법의 지배 등을 존중하는 자세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전수방위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 이를 관철하기 위해 위협을 '거부하는 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수방위는 상대방이 무력 공격을 가했을 때 처음으로 방위력을 행사하겠다는 방위 원칙이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아세안 각국과의 방위 협력은 보다 실질적인 단계로 착실하게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문에서 많은 상대국 관계자들과 솔직하고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으며, 일본의 추가적인 기여에 대한 기대가 표명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엄중한 안보 환경 속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실질적인 협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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