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3분기 누적 순이익 1021억…전년比 1.26%↓
등록 2026.10.30 13:54:10
3분기 순이익 421억으로 지난해보다 119% 증가
개인사업자 대출, 은행권 전체 순증의 33.1% 차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케이뱅크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421억원을 시현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규모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021억원으로 집계됐다. 3년 연속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000억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1.26% 줄었다.
3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1688만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91만명 늘었다.
수신 잔액은 29조3900억원, 여신 잔액은 20조5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약 10% 증가했다.
여신 잔액은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 기업대출 잔액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하며 전체 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7%로 확대됐다.
올해 여신 잔액 증가분의 절반 이상이 기업대출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올 3분기까지 국내 은행권 전체 개인사업자대출 순증액의 33.1%를 차지했다.
지난 2022년 보증대출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개인사업자대출 누적 공급액은 5조원을 넘어섰다. 올해는 3분기까지 2조1000억원을 공급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55%로 나타났다.
3분기 대출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한 130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은 누적 기준 전년 동기 1.38%에서 1.60%로 상승했다.
비이자이익은 대출채권매각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269억원을 기록했다.
연체율은 전 분기 0.60%에서 0.62%로,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59%에서 0.60%로 각각 상승했다.
3분기 대손비용률은 1.12%로 금리 상승에 따른 대손 부담이 일부 반영돼 전 분기 대비 0.4%포인트 올랐다. 3분기 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9.59%로 나타났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변동성이 높은 외부 환경 속에서 개인사업자 대출의 꾸준한 상승세를 기반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기업금융 시장 확장과 외부 플랫폼과의 협업 등 고객 저변을 넓히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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