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업폐기물처리장 불 8시간여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종합)
등록 2026.11.02 07:43:00
공장 2개 동 소실…소방 장비 45대·인력 98명 투입
폐기물로 옮겨붙으며 진화 난항…인근 저수지서 소방용수 확보
![[울산=뉴시스] 1일 오후 울산 남구 용잠동 한 폐기물업체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2026.1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1/NISI20261101_0002279758_web.jpg?rnd=20261101183143)
[울산=뉴시스] 1일 오후 울산 남구 용잠동 한 폐기물업체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2026.11.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불로 공장 2개 동이 소실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일 오후 4시 47분께 코엔텍 사업장에서 발생해 이날 오전 1시 9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신고 접수 후 8시간 22분 만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고성능 화학차와 펌프차 등 장비 45대와 소방 인력 9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특히 공장 내부에 적재된 폐기물로 불길이 잇따라 번지면서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인근 저수지에서 소방용수를 확보하고 특수장비를 집중 투입해 불길이 주변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았다.
화재 당시 발생한 검은 연기가 주변 하늘을 뒤덮으면서 남구는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화재 현장 인근 도로를 우회해 달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코엔텍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서 산업폐기물 소각과 매립 등을 처리하는 업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업장 내 폐기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발화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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