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누리콜 우선배차 시범운영…교통약자 대기시간 줄인다
등록 2026.11.02 09:03:27
![[세종=뉴시스] =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누리콜'.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9/05/NISI20220905_0001077810_web.jpg?rnd=20220905085702)
[세종=뉴시스] =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누리콜'.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누리콜'의 배차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간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개선된 배차 체계를 시범 운영한다.
2일 세종시는 12월말까지 누리콜 우선배차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누리콜은 비휠체어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휠체어 이용자의 배차가 지연되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일부 읍·면 지역의 경우 차량 접근성이 떨어져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도 지속됐다. 이에 시는 이동에 제약이 큰 이용자와 배차 소외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선배차 제도를 도입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휠체어 이용자와 소정·전의·전동·부강면 등 배차 소외지역 이용자에게 각각 20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또 장시간 대기 이용자에게는 10점의 가점을 추가해 점수가 높은 이용자부터 차량을 배차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를 통해 휠체어 이용자의 배차 대기시간을 줄이고 지역별 대기시간 편차를 완화해 보다 균형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반복적인 배차 취소와 미탑승 등으로 발생하는 운행 비효율을 줄이기 위한 이용 질서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배차 대기시간과 지역별 이용 현황, 이용자 불편 사항 등을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후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보완 과정을 거쳐 2027년부터 개선된 배차 체계를 정식 시행할 방침이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시범운영 과정에서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공정하고 효율적인 누리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복권기금 지원으로 운영되는 세종 누리콜은 지난해 총 6만1540건의 교통약자 이동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9월까지 5만3265건의 이동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이번 우선배차 제도 시행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과 이동지원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