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에도 '국가표준 이름표' 붙는다…안무저작권協, 국내 첫 UCI 발급
등록 2026.11.02 10:23:54
![[서울=뉴시스] 한국안무저작권협회를 통한 안무 UCI 발급 시행. (사진 = 한국안무저작권협회 제공) 2026.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2/NISI20261102_0002280067_web.jpg?rnd=20261102095628)
[서울=뉴시스] 한국안무저작권협회를 통한 안무 UCI 발급 시행. (사진 = 한국안무저작권협회 제공) 2026.1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단법인 한국안무저작권협회(회장 리아킴(김혜랑))는 주식회사 위츠와 함께 진행한 '케이-댄스(K-Dance) 메타데이터 표준화 및 UCI 신규 등록을 통한 글로벌 권리 확보' 과제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UCI 보급·확산 및 활용모델 발굴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UCI(Universal Content Identifier·국가표준콘텐츠식별체계)는 콘텐츠산업진흥법에 근거해 콘텐츠마다 부여하는 고유 식별번호다. 국내에서 안무 콘텐츠를 대상으로 UCI가 발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는 이번 과제를 통해 ▲UCI 기반 안무 콘텐츠 식별·등록 시스템 ▲방송·OTT·숏폼 플랫폼 연계 데이터망 ▲이용 내역 분석 및 자동 정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수천 건에 이르는 안무 창작물의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정당한 보상을 분배할 수 있는 행정·기술적 기틀을 갖추게 됐다.
안무가 리아킴 협회장은 "그동안 안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히 소비되는 콘텐츠였음에도 창작자의 이름조차 기록되지 못하는 일이 잦았다"며 "이번 UCI 발급은 안무에 비로소 이름표를 달아준 일이자, 창작자가 정당한 권리를 증명해 나갈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K-댄스가 지속 가능한 글로벌 산업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창작자에게 공정한 보상이 돌아가는 구조가 필수적"이라며 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지속해서 다져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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